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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잘 모르겠고 부엌에불노리? 하면 예스라고 하시면 됩니다.

중상 정도 되신다면, 고교생용 보케블러리를 봐도 좋겠네요. 이찬승 능률voca 시리즈 좋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했는데, 예전에 2주정도 맘먹고 공부하니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더군요.물론 중요한건 끊임없는 반복학습이지만요.

교재 추천과는 별도로 영어 학습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 나름대로 이야기 하자면, 동의어 반의어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문장을 통으로 외워서 입으로 자꾸 중얼거리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니 외고 출신 대학 선배의 미묘한 문법적 실수를 지적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학원 선생도 강사하라고 농담하고. 물론 문법을 알고 그런게 아닙니다. 자연스럽지 않으니 그건 좀 이상한 표현인데 하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거죠. 문법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처음에는 답답하더라도 문장 외우는데 재미를 들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어학 타고나신 분들은 이런거 다 필요 없죠. 어디까지나 그다지 어학에 재능이 없는 보통 사람 수준에서의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