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동생 결혼식에



입고갈 꼬까옷이랑 구두랑 좀 사야해서



1산 1마운트에 가씀뉘다..



가는길에 달구지에 기름도 넣고 세차도 해야 할 것 같아서



1산대교를 건너자 마자 있는 GS주유소에 들려서 기름을 만땅으로 채웠습니다.



여기 주유소 가끔 오는데 기름값도 저렴할 뿐더러 어르신들이 주유를 하시는데



참 기분 좋아서입니다. 나이 드셔서 일자리도 없는 어르신들에게  주유소에서 알바 일자리도



마련해 주니 참 좋더군요..  전부 어르신들이 일을 하십니다.









여튼 주유하자 마자 주유소내 자동 세차장에서 달구지 세차를 하려고 했는데



기름 넣는중에 어르신이  달구지 뒤로 가시더니 달구지 뒷 창문에 장난을 치시더군요



먼지낀 뒷 유리창에 졸라맨 사람 두명을 손가락으로 그리시는 겁니다. 흐흐..





세차 한다고는 어르신에게 말씀 안드렸는데 ㅋㅋㅋ 어찌 아시고..



어찌보면 달구지에 장난치신  낙서가 기분이 나쁠수도 있지만



저는 세차를 안하더라도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르신의 귀여우신? 손 장난 낙서에 그냥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좋더라는.



설마 벽화 그리시능거 연습 하시는 건가 ?? ㅡ,.ㅡ;;





자동 세차로 손장난으로 그리신 졸라맨 사람 그림은 지워졌지만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 와싸다 어르신들 벽화 그린 솜씨로??

혹시나 야밤 인적이 드문곳에 세워진 달구지에 낙서 하시면

달구지 안에 있는 홀딱남녀들이 깜짝 놀랄수도 있으니

조심하셔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