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넷에 구멍뚫어 달리는 속도에 의해 에어인테이크로 공기의 압력을 더해 공급하는 튜닝방법은 자동차 동호인들이 종종하는 방식이죠...
효과는 그닥...
출력이 20% 내외 증가하는 저압터보엔진의 경우 0.3Bar정도의 추가 압력이 필요하고, 고압터보의 경우 1.0Bar 이상의 추가 압력이 필요하죠.
베르누이 정리로 계산을 해봤는데...
자동차가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면, 그 속도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압력은 0.045 Bar(기압)에 불과 합니다.
시속 200으로 달리면, 추가 압력은 0.185 Bar 저압터보 엔진에 필요한 압력에 훨씬 못미칩니다.
1Bar정도의 부스팅 압력을 얻으려면, 이론상 시속 460킬로미터...
그나마 그것도, 관로의 마찰, 공기간의 마찰 등등 다 고려하면 그것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