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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비라도 내리면..ㅜ.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3-16 17:23:36
추천수 23
조회수   725

제목

항구에 비라도 내리면..ㅜ.ㅡ^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테스트...



...항구의 저녁에 비라도 내리면,

뱃고동 소리가 어촌 골목길마다 깊숙히 파고 들고

비에 젖은 가로등

그 옆의 선술집에

옹기종기 몇몇의 뱃사람이 둘러 앉아 술잔을 기울인다.



저마다 지나간 과거의 회포에 빠져드는 모양새가

아낙들 연속극에 현실구분없이 심취하는 듯.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이고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이 아니듯이,

추억 또한  지나가고 없는 물보라일뿐....

,



마음이 지어낸 드라마가 인간사라면,

희로애락이란 물거품같은 것.



항구에 비가 내리더라도

내 몸은 젖지 않으리.

...

...이상 테스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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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5-03-16 18:53:18
답글

테스트 치고는 선술집
분위기가 너무 좃씀돠....~.~!!

염일진 2015-03-16 19:00:30
답글

테스트는 테스트일 뿐임다.....ㅋ

조창연 2015-03-16 20:02:06
답글


항구에 주룩주룩 비가 내리면
황토색 바닷물 출렁이는 군산의 그 바닷가 선술집
인적조차 끊어진 야심한 밤
아낙네가 노래를 한다.

- ..........
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

알뜰한 그 맹세를 나누던 그 사람은 어디 가고
뭇사내들 틈에 끼어앉아
양손에 젓가락을 들고
찌그러지고 칠벗겨진 양재기를 두두린다.

눈물마저 말라버린 황량한 그녀의 가슴에
그렇게 밤새도록 비가 내린다.

...이상 댓글테스트..끝.


박병주 2015-03-17 13:47:46

    황량한 가슴보단
풍성한 가슴이 좃타고 함뉘돠
ㅠ ㅠ

염일진 2015-03-16 20:06:26
답글

엥?
와싸다 밧칙이닷!
본문보다 댓글이더 잘 써지다니?

박병주 2015-03-17 13:49:13
답글

비오는 날이면
어둑어둑한 어느 골목
포장마차에서
고래고기에 막걸리
들이켜 마시던때가
그립씀뉘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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