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방문하는 금융카페에 10대 ~70대까지 있습니다. 카페에서 오늘은 10대 고등학생이 인생진로에 대한 문의글을 등록했고 활발한 토론, 고등학생도 소액이지만 상당한 수준의 분석력으로 실전 투자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분석력 뿐 아니라 계산능력 및 외국어 공부도 학생에게 도움됩니다. 학생이 학교에서 노스페이스 패팅이 교복화 될 때 영원무역(제조 유통회사) 주식을 매수해 상당히 수익 올린 글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글 쓴 게시자 본인이 투자하겠다는 것인지 자녀 명의를 차용하겠다는 것인지요? 목적은 자녀의 금융교육으로 생각되지만 내용을 보면 자녀 명의를 이용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자녀에게 금융을 가르치겠다면 부모가 금융을 알아야 합니다. 이게 아니라면, 그냥 자녀 마음대로 투자하라고 하면 됩니다. 책을 구입해서 공부하고 본인이 종목 선정하고 투자하라고 하면 현실적일 듯 합니다. 책 보는 습관도 증진될 것입니다. 또한, 주변에 금융 잘 아는 지인이 있다면 자녀에게 소개시켜 카톡 친구로 연결한다면 삶에 제갈공명을 만난것과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자본수입 > 노동수입 이런 구조가 아름다운 구조임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노동수입을 우선시 합니다. 사람들은 영어 등 특기 교육에는 학원에 돈 주고 배우지만 금융을 배우는데 최소한의 비용 지불도 안 하려고 합니다. 다른 분이 종목을 추천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매일 공부할 의지가 없는 사람(자녀)은 절대 금융을 하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