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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니니와 푸르트 벵글러의 연주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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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14: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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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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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니니와 푸르트 벵글러의 연주 차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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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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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니니와 푸르트 벵글러의 연주 차이에 대해 토스카니니는 악보에 충실하게 지휘하는 반면, 푸르트 벵글러는 음악적인 감각을 중시여긴다고 어디에 적혀 있네요.
베토벤 운명의 도입부 따따따단 이 부분이 두드러 진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두 지휘자의 연주를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 지휘자의 차이점은 뭔가요?
위 어떤 글이 적확한 지적인가요?
들어 보겠지만 사전에 알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제가찾은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르트벵글러에게 악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악보를 토대로 음악을 완전히 재해석해버렸다. 단순히 그 지휘자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것을 넘어서서, 나쁘게 말하면 완전히 제멋대로였던 것이다.
그의 연주는 귀신들린 것 같았고, 작곡가에 대한 존경심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는 그야말로 '예술가'로서 곡을 직관적으로 재해석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연주했다. 그런 점에서, 푸르트벵글러는 함께 당대를 대표한 거장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 1867-1957)와 완전히 반대 지점에 있었다. 토스카니니의 연주는 정확하다.
토스카니니는 악보에 그려진 작곡가의 지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지시함으로써 위대한 작곡가들의 곡을 현시(顯示)했다. 어느 쪽이 좋은지는 확실히 단언할 수 없을 듯하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을 맡고 있는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1955- , 마치 생김새가 18세기 궁정음악가 같음)은 '젊어서는 푸르트벵글러에 매료되었으나 후일에는 토스카니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푸르트벵글러의 음악에는, 그 만의 예술성이 담겨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듯하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oledo900&logNo=15018941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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