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이웃에 자주 가던 식당이 있었는데,
부부가 참 착하게 보였습니다.
아저씨가 좀 말라서 무슨 병이 있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무척이나 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저씨 술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보름동안 밥 한공기 안먹고 술만 먹는
알콜중독자였습니다.
그러다 쓰러져서 며칠을 앓고 나서는 또 두어 달 잠잠하다가..다시 술을 ....
그렇게 알콜에 의존하는 사람의 특징은 의지가 약하다는 점...
그러니 술에 의지하는 거겠죠.
자신의 이미지가 건전하진 않을겁니다.
열등감 혹은 죄책감,아니면 마음 속의 분노를 삭이지 못한다든지....
중요한건 자신의 이미지를 밝고 건전한 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과거의 자기가 어쨌든,이미 지나가서 없는 걸 가지고 자꾸 들먹이지 말고
마치 꿈에서 깨어나서 꿈과는 지금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과거에서 깨어나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참으로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
어둠이 물러가고 아침해가 떠 올라서 환한 대낮이 되듯이
밝고 건전한 자신임을 알아채야 합니다.
자신이 불쌍하다고 다른 사람의 값싼 동정심을 구하는 자는
썩은 고기를 탐하는 하이에나같으니까요.
자기 이미지 바꾸기...이것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사람들의 인생이 훨씬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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