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 가다 보니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똥오줌 못 가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입으로는 사회의 정의 악을 타도해서 정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자신이 선인지 악인지 조차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참 많더군요.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 는 사람이 어떤 경로 인지는 모르겠으나 변태라고 소문이 났습니다.그래서 B 라는 사람이 정의감에 불타 오른 나머지 A 라는 사람을 감시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해서 A 라는 사람의 안방에 360 도 파노라마로 몰카를 설치해서 감시를 하는데 진짜 B 가 모니터링 해 보니까 A 라는 사람이 A 라는 사람의 아내에게 변태짓을 해서 B 라는 사람이 " A 라는 사람은 변태입니다" 라고 떠들어 대기 시작합니다.
헌데 시간이 좀 흘러서 생각해 보니 사람들이 이렇게 묻기 시작합니다.A 너는 B 라는 사람이 어떻게 변태짓을 했는지 확인했냐 라고 묻는데 여기에 B 는 답변을 못합니다.
헌데 B 라는 사람은 이렇게 주장하기 시작합니다.A 라는 사람이 변태짓을 안했으면 내가 A 의 안방에 몰카를 설치해서 감시하는 일은 없었을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나 B 가 피해자 아니냐?
A 가 A 의 안내에게 변태짓을 한것은 분명한 사실아니냐? 라고 말을 했다는데 .
그럼 A 라는 사람이 아내에게 변태짓을 한것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A 의 안방에 몰카를 설치해서 감시한 사람이 문제일까요?
헌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A 라는 아내의 답변입니다."우리 남편이 나한테 사회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변태짓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나도 싫지는 않았다" 라는 답변을 내 놓은 것입니다.
그럼 여기사 질문들어 갑니다.
사회와 법적 사회적인 잣대로 볼때 사회적인 악은 A 일까요 B 일까요?
여러 다수가 모인 단체일수록 자신들 단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투성이가 되더군요.
그런 도덕적 기준으로 사회를 정화하겠다라는 착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 우리 사회가 가진 진짜 문제다 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얘기는 그냥 나온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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