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리 그릇에 삘을 받아서 사 모으고 있습니다.겨우내 추워서 겨울잠 자느냐고 벼룩시장에 나들이를 안했는데 오늘 벼룩시장 나갔다가 사온 물건입니다.
일명 크리스탈 그릇 또는 유리 그릇이죠.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용량 초과로 인해서 달랑 한장만 올릴수가 있겠네요.
뭐 개당 1 만원씩 3 개를 구입했는데 가격이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고 일단 유리 그릇이 멋져 보여서 샀습니다.여름에 밥 비벼 먹을때나 편의점에서 샐러드 구입해서 먹을때 좀 이쁘게 먹을수가 있겠군요.
저번에 유리 커피잔 2 개를 구입했는데 참 마음에 들어서 유리 그릇을 구입하시 시작했습니다.
유리 그릇과 도자기 그릇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질 좋은 황토로 반죽을 해서 색깔과 무늬를 입히고 각종 유약을 입혀서 나서 고온에서 구워내면 황토속에 유리성분이 녹아서 표면으로 나오는데 그 묻어나온 유리가 표면에서 굳으면 그것이 도자기 입니다.
유리 그릇은 그냥 거의 99% 유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아름다운 무늬도 없고 그렇죠 유리의 성분을 고온에서 가열을 하면 순수 유리 덩어리가 나오는데 그 덩어리 가지고 모양을 만들어내면 그것이 유리 그럿이나 찾잔이 되는 것이죠.
건강이나 기타를 생각한다면 아름다운 맛은 없지만 유리가 휠씬더 기능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이죠.
가끔 저질 도자기에서는 납성분이 들어가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황학동 벼룩시장에 나가보니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벼룩시장에도 좋은 물건은 잘 안 나온다는 것이 보이더군요.
그만큼 대한민국 경기가 안 좋다라는 반증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