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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애견) 문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3-07 18:45:25
추천수 12
조회수   1,192

제목

반려동물(애견) 문의

글쓴이

김덕영 [가입일자 : 2000-03-02]
내용

13살 막내의 간곡한 투쟁(?)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려합니다.

평생을 돌봐주고 함께가야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지만 정작 제 자신이 준비되어있는지 자신이 없네요



일단 신중하게 진행하려합니다. (근데 뭘 알아야줘~~)

분양은 어떻게 준비해야좋을까요? 분양시 반드시 체크할점은요?

말티나 비숑을 생각하는데(이 견종 이름도 오늘 알았다는..ㅋ~) 

남아가 좋은지 여아가 좋은지..이것도 갈팡질팡입니다.

일반 개인분양(인터넷 등)도 괜찮은지, 애견샆을 이용하는게 좋은지...



경험있으신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말씀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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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2015-03-07 19:55:18
답글

새로 식구를 들이신다는 생각으로 입양하신다니 문제없을것같네요
애견삽은 비추고요 모견이 함께 있는지 그모견이 아기와 다르다는 의심이 들진 않는지만 살펴보셔도 도움이 되실것같네요

용정훈 2015-03-07 21:07:11
답글

충분히 시간을들여서 알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애견샵에 공급되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공장식 사육으로 최소한의 동물권도 배려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동물과 함께 하려다가 의도치 않게 더 많은 동물들의 불행을 야기하게되는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기죠. 하지만 비숑 프리제 같은 경우는 아마 애견샵을 통하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기도 할겁니다.. 말티즈, 미니푸들, 요크셔 테리어 정도면 실내 반려견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푸들은 머리도 좋고 순하고 눈치도 빨라서 가장 선호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상업적이지 않은 목적으로 분양하는 것인데, 소형견의 경우 쉽지 않다는게 단점이죠. 각종 반려동물 카페에 가입하셔서 꾸준히 정보를 보시다가 좋은 기회가 있으면 추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기견 센터에 버려지는 강아지들도 정말 예쁘고 상태 좋은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곳들에서 알아보시는게 가장 좋은 일이고요. 덕영님의 마음가짐을 보니, 키울 여건만 되시면 새 가족을 들이신 일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시긴 할거에요. 이런 일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나중에 감당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박지훈 2015-03-07 22:19:56
답글

2년 전 생후 2개월 된 손바닥만한 토이푸들을 입양하여 키우고 있습니다.
활발하고, 말 잘 듣고, 애교 많고, 머리 좋고, 기타 등등......
덕분에 집에 웃음과, 활기와, 대화가 만발합니다.
털갈이 안해서 털이 안날려 좋고, 똥오줌은 청결하게 잘 가려서 위생상태도 좋습니다.

홍성철 2015-03-07 22:25:26
답글

저는 훨씬 손이 덜가고 독립적인 고양이를 추천합니다
잘 고르면 애교가 강아지 못지안은 고양이도 많아요

나귀형 2015-03-08 00:25:35
답글

저는 유기견 2마리를 보호소에서 데려와 기르는데 기르던 중 지들끼리 몇 번 사고쳐서 새끼 분양도 몇 차례 했구여.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분양된 새끼를 기르면서 4마리 기르다 최근 한 마리는 하늘나라로 보내고 현재 3마리 기르고 있습니다.
현재 10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기르다 보니 견종이라든가 강쥐 얼굴이 이쁘고 못생기고는 아무 문제가 아니더군요.
지 새끼 지눈에 이쁜 거지요.^^
강쥐 기르는 사람들 대부분 다 그렇겠지만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꼬랑지 빠져라 흔들어 대며 반겨주는 기쁨을 줍니다.
가끔 재롱 떨기도 하고요. 사람 애 기르는 거랑 거의 비슷합니다.
근데 일단 개를 기르다 보면 아무리 배변 훈련을 잘 시켜도 집안에 똥 오줌 냄새 자연스럽게 배게 됩니다.
개털 날리는 건 기본입니다.
따라서 집안 청소 부지런히 해야 하구여.
가끔 구충제, 주사 맞춰 줘야 하고 사료, 간식, 옷 사입히는데 돈이 좀 듭니다.
개도 늙으면 병이 생기고 어쩌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생겨 병원 다녀야 할 일이 생깁니다.
큰 사고(눈을 다친다거나 백내장, 자궁축농증 등등...) 나면 수술비가 기본 50_80만원 하구여,
중성화 수술 하는데도 일 이십 만원 정도씩 들게 됩니다.
강쥐는 생후 6개월까지가 제일 이쁩니다. 그때까지는 생김새도 이쁠 뿐더러 이쁜 짓도 많이 합니다.
어린 강쥐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근데 이쁜 짓도 그때가 끝. 이후부터는 그닥 이쁜 짓 안 해 줍니다.-.-
이때부터는 정, 의리로 사는 거지요. 기르던 강쥐 죽으면 사람 죽는 것만큼 슬픕니다.
기르면서 제일 힘들 때가 그때입니다. 강쥐 수명이 짧다는 것.
그래도 강쥐 수명이 평균 13~15살 정도 되니까
강쥐 기르시려면 이런 모든 걸 감당할 각오도 함께 하셔야 합니다.

김보연 2015-03-08 00:44:44
답글

저희도 딸아이의 소망에 작년부터 고민고민 하다가,
설 전에 웰시코기를 입양했습니다.
네이버 강사모에서 계속 보다가
마침 주변에 사시는분이 분양하셔서 데리고왔습니다.
저희는, 우선, 애견샵 같은곳 3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견종을 보고 설명도 들었는데,
주변분이 분양해주시는거라
예정에 없던 웰시코기를 데리고왔네요.^^;
샵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건강상태나 관리부분은 비교하기 뭣한데,
가정분양하는 강아지보다는 샵 애들이 더 어릴때 엄마랑 헤어져서 오게되는거 같네요.
가정분양 추천드리구요,
기르는 환경 잘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털은..잘 안빠지는 몇종을 빼고는 각오하시구요..^^;;

js9401@hanafos.com 2015-03-08 02:42:06
답글

하루만 같이 있어도 떼기 힘든 정이 드는것이 반려동물입니다. 키우기 전에는 개털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강아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나다. 잘 분양 받으세요. 병걸린 강쥐 분양받은 후 떠나 보냈는데 너무 맘이 아파서 꽤 오래 동안 온 식구가 정상생활을 못했습니다. 지금 강아지도 어느 새 7살이 되었는데 강아지의 짧은 수명때문 앞으로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힘드네요.

김학순 2015-03-08 09:26:45
답글

저는 와싸다에서 김재민님의 장인어르신이 뽀매를 마니기르셔서 한마리 저렴히 분양받아 기르고있습니다...아마 지금도 몇마리 있을듯한데.....장점은 부모밑에서 자라 소변잘가리고 몸이나 정신이나 튼튼하고좋더군요....유일한 단점은,시골서 자라서 털속에 진드기가 좀 있어 목욕시키고 레볼루션바르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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