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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안가게 노래부르는방법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3-05 23:27:45
추천수 20
조회수   5,994

제목

목이 안가게 노래부르는방법좀?

글쓴이

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내용
 평소에 말이 너무 없는 성격이라 간혹 노래방가서 풀고싶을때가 있씁니다.

근데 한 두어곡을 정말 열정적으로 부르면 목이 가버립니다.



그냥 무시하고 계속 부르면 이젠 고음도 아예안올라가고 쥐어짜기만 하게되다가

결국 목이 완전 가버리고요..



힘빼고 부르라고하는데 전 나름대로 배에 힘주고 부르려고 하지만

결국 한계는 서너곡 부르면 어느순간 목이 가버린상태..



못부르는 사람이 악을 쓰고 불러대니 어쩔수없나바여

악쓰지않으면 아예 고음이안나오고 맹맹한소리만 나니 노래부르는 재미가없고요

뭐 존 방법 없으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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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5-03-05 23:37:23
답글

몇곡만 부르면 목에 무리가 오고 힘이드신다 .. 흠 .. 존 방법이 ..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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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언냐를 불러서 노랜 안부르고 기냥 같이 논다 ^^

김경원 2015-03-05 23:37:54
답글

저와 같은 고민이시군요, 노래방만 갔다오면 성대 결절이 옵니다.

글세요... 목이 간다고 포기 하지 마시고 매일 노래방 가셔서 열정적으로 부르시면 언젠가 득음 하시지 않을까요?

팁으로는 편하게 불러도 고음이 잘 나오는 셋팅이 잘 된 노래방을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종호 2015-03-05 23:39:27
답글

1. 다갈로 목구녕에 기름칠을 한다
2. 능력에 미치지 못하는 고음을 질러야 하는 곡은 피한다
3. 씰데읎씨 도우미 아줌니 불러 관심끌려고 오버해서 악쓰지 않는다
4. 걍 얌전히 다른사람 노래 선곡 단추만 누질러 준다



기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4번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김승수 2015-03-05 23:43:08

    씰데읎시 사가지씩이나 늘어 놓고 사번 강추하셔도 존 방법은 읎는것 같다능 . 노래방 안간다에 3 표 !!

이종호 2015-03-05 23:56:57

    아니? 정월대보름날 오곡밥을 못 읃어자셨나 왜 나한테 승질이셔? 내가 틀린 말 했나요?
성대 안 버릴랴믄 걍 입다물고 있는게 와따 아닌감요?
난 그너메 안부르겠다는 걸 굳이 부르라고 지랄쳐 놓고는 노래좀 부를랴믄
마이크 뺏어서 악다구리 치고 쥐뢀친 상사넘 땜시
집에다 노래방 기기 설치하고 혼자 칠렐레 하구 있구먼...

이성위 2015-03-05 23:40:51
답글

스트레스해소란 명목이 문제이지요.그냥 편하게 즐기며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야하는게 정신적안정감인데..화면에 표시되는 점수의 고.저 평가에 따라 성대사용의미가 달라지니 =스스로의조절이 필요함이다에 한표입니다..만..^^~,,

권민수 2015-03-06 00:10:53
답글

뭐 그냥 곡 분위기에 맞게 부르기만 하는데도 목이.가요
신해철의.그대에게라던가 부활의ㅡ사랑할수록 조용필의.모나리자.이정도가 목 가는 노래가.아닌거같은디..
뭐 쉬즈곤 그렁건 안불릅니다. ㅜㅡ
도우미는.안부르고요 다른사람 선곡 눌러줄 사람도읍서요 혼자가거등요 ㅜㅜ

이종호 2015-03-06 00:21:12

    저도 세곡정도 부르면 목이 갑니다.
우선 노래방이 대부분 지하에 위치합니다. 그 이야기는 실내공기가 더럽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 직딩때 노래방갔다 오면 와이셔츠 개판입니다 그만큼 공기 오염이 심합니다
한번 노래방 가시면 마이크 대가리 돌려서 안을 한 번 보세요... 노래부를 기분 안 날 겁니다...
제가 노래방 가서 노래를 안부르는 이유입니다...

어찌되었던 목이 싄다는 것은 목에 무리를 주기 때 문 입니다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대화하듯 힘 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부르는 것이
잘 부르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최대선 2015-03-06 01:55:09
답글

두성을 잘 활용하면 됩니다. 소리를 내지르려 하지 말고
눈과 눈 사이의 점에서 귀쪽라인 지점, 머리 속 깊은곳에 가상의 점을 두고
그 근처에서 고음이 머물도록 연습해 보세요. 목에서 소릴 내려 힘을 주며 고음을 올리면
진짜 생목으로 악쓰는 소리가 나게되니 금방 목이 쉬죠.
머리 속 중심점에서 소리가 발생한다는 기분으로, 그 점을 타고 오르게 하면 자연스러워 집니다.

박종창 2015-03-06 06:44:34
답글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노래방에 가서 풀고 오는데요, 목이 쉰다는건 성대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고, 목에 힘이 들어가면 쉽게 목이 쉽니다. 악을 써서 고음이 올라간다는건 목에 많은 힘이 들어가고 성대에 무리가 갑니다. 맑은 음성의 노래를 좋아하신다면 목이 망가질 수 있으니 힘을 빼시란 말을 할 수밖에 없네요. 허스키 보이스를 원하신다면 악쓰는것 조차 과정이 될 수 있지만 성대결절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악을 써서 허스키 보이스를 만드는건 편법이고, 맑고 편안한 창법을 오랜 수련을 통해 허스키하게 만드는 것이 실제적으로 옳은 방법입니다. 그래야 성대도 덜 상하고 듣기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많은 운동이 힘을 빼야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듯 노래도 목에 힘을 빼야 합니다. 목에 힘을 빼시고 두성을 쓰시면 목이 잘 쉬지 않습니다. 두성을 쓰실때엔 전두동(검색해보세요)을 울린다는 느낌으로 머리를 울려야 하는데(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전두동외에 머리의 많은 공명강을 사용합니다)두성이 전혀 안되는 분은 엔진을 길들이듯 훈련이 필요합니다. 두성이 어떤건지 느껴보시려면 Lara fabian 의 adagio 를 한번 들어보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머라이어캐리보다 낫습니다. 안정적인 호흡도 중요한데 흉식 호흡은 안정적으로 횡격막을 팽창시켜서 숨을 내쉴 수 없기 때문에 횡격막보다 아래인 단전을 팽창시켜서 호흡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욱 자연스런 소리가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배에 힘을 준다고 단전을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 그리고 사람들은 노래방 기기에서 나오는 그대로 노래를 하는데 그건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성대의 위치가 다른데 그 가수가 그 키로 노래를 했다고 똑같은 키를 사용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신의 음역에 맞게 음정을 조절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훨씬 듣기 좋은 노래가 됩니다. 연습곡을 부를땐 좀 높게 연습하는것도 좋지만 멋지게 노래를 부르고 싶을땐 음정을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윤도현이나 김종서의 노래가 연습곡으로 도움이 많이 되실테니 많이 부르시길 권합니다. 물론 언냐들하고 같이가면 목이 좀 덜 쉴수도.....아...아닙니다. 득음하시길....

이수영 2015-03-06 08:10:54
답글

예전 영화들 보면 득음을 위해 떵물을 마시던데 한번 해 보시지요....=3=3=3

김학순 2015-03-06 10:54:02
답글

박종창님이 잘설명하셨는데, 두성은 고수들이 쓰는 방법이고 ...일단 복식호흡을 배우세요.....배꼽아래 세치지점이 단전입니다...그곳에 힘을 주고, 늘 단전을 의식하면서, 한손바닥으로 단전에 대고(배아플때 손바닥을 대듯이) 노래를 부릅니다...들숨은 빨리 최대량의 에어를 들이쉬고,날숨은 아주 조금씩 천천히 뱉어내면서 노래합니다...연습은, 입술을 떨면서 투투하면서 침을 뱉으면서 노래합니다...산토끼를 투투투투로 불러보세요...투투할때마다 아랫배에 힘이들어갑니다...이게 복식호흡의 기초입니다....

임대혁 2015-03-06 11:05:08
답글

그냥 키를 낮춰 부르세요...취미로 노래를 시간들여 배우실 여건이 아니라면 자기한테 맞는 키로 부르는것이 가장 쉽고 좋습니다.

박병주 2015-03-06 12:36:53
답글

배에 힘을주고
불러 보세유
ㅠ ㅠ

yws213@empal.com 2015-03-06 13:11:31
답글

소리를 여리고 맑게 해보시죠. 호흡량을 곱게 하면서 모음을 강조하시고 입모양을 또렷하게 하며 노래해 보시면 성대에 충돌하는 호흡의 세기가 줄어들고 성대 결절을 막을 수 있으며, 고음을 내야 할 경우 고개를 숙이고 눈은 위로 살짝 치켜서 뜨시면 소리를 만들어 보면 안압이 약해지면서 코와 뇌로 소리길이 열립니다. 노력해보세요!

이장춘 2015-03-07 08:25:27
답글

발성법이 여러가지가 있긴한데 사실 글로 설명해서 이해하기 어렵죠. 흔히들 얘기하는 배에 힘주고 부르라는 설명도 잘못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배에 힘주고 불러도 기본적으로 타고난 음역대 이상의 곡들은 한계가 있구요. 어쨌든 제가 아이들 지도하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되었던 방법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이 방법들도 금방되지는 않고 꾸준히 연습해야 방법이 숙달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발성법과 서양의 발성법이 좀 차이가 나지만 서로 맥락은 같습니다 두가지 방법을 연습하다보면 한가지 방법이 숙달되면 나머지 한가지 방법도 쉽게 소리가 좋아지더군요.
1. 복성 및 복식호흡
흔히들 이야기하는 배에 힘주고 부르라는 방법인데요. 이게 일반적으로 말하듯이 배에힘을 주고 부르는것과 좀차이가 납니다. 먼저 복식호흡을 평소에 해주시면 숙달이 좀 쉽습니다. 배를 부풀리며 숨을 들이쉬고 배를 가라앉히며 숨을 내쉬는 연습을 합니다. 소리내는 방법은 두 다리는 어깨너비. 허리에 손을 대고, 마치 군가 부를 때처럼, 날숨을 쉬면서 손으로 옆구리를 꾹 눌러서 배를 오그라들게 합니다. 그 상태로 손에 힘은 유지하면서 들숨을 쉬면서 배에 공기를 채우고 배를 부풀립니다. 그러면 배에 손이 계속 힘을 가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 상태로 날숨을 쉬며 천천히 소리를 냅니다. 손으로 배를 계속 눌러서 배의 공기가 소리를 타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합니다. 아, 그리고 자세가 목을 상방 십오도 정도 위로 본체로 하면 좋습니다. 이걸 꾸준히 연습하시면 흔히 얘기하는 배로 노래부르기가ㅈ조금씩 되더군요.
2. 통성
민요에서 많이 사용되는 소리인데요. 그냥 자연스레 목으로 내는 소리지만 목에 큰 무리가 가지는 않는 방법입니다.흔히들 민요랑 서양식 발성법인 복성은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맥락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목청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응용이 있지만 기본적인 통성의 연습 방법은 쉽습니다. 편한자세로 서서 멀리 한 1킬로 앞에 친구가 서있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 이름을 크고 길게 부릅니다. 길동아~~~~~ 이렇게 호흡이 다될때까지 부릅니다. 이때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몸을 잘 느껴보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지실거예요. 이방법으로 소리를 내는데 응용하시면됩니다.
사실 복성이나 통성이나 고음을 내기 위한 방법이라기 보다는 소리의 강약을 조절하는 방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소리의 높이는 타고난 음역대에서 크게 벗어나기가 쉽지 않구요.저런 발성법으로 소리내는 법을 알고 그때그때 목청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부단한 노력으로 약간 높일수는 있지만 그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까하고 나름 알고 있는 노하우를 적긴했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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