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피는 진흙은 영어로 HUMAN이라네요.
인간이 HUMAN인 것과 어원이 같은가 봅니다.
연꽃은 진흙에서 핀다는 사실이
보통 사람중에서 연꽃같은 의식이 깬 사람이 나타난다는 의미와
통한다고 봅니다.
연꽃은 밤에 그부드러운 꽃잎과 잎사귀로 이슬을 품었다가,
아침 햇살에 영롱하게 빛납니다.
그 주위에 보석보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면서.......
빗방울이 떨어져도,
잎사귀에 붙어 있지 않고 또르르 굴러가는 그 현상은
흡사 이 세상에 살면서도 이 세상에 자신을 물들지 말고
태어날 때 처럼 순수하게 돌아가라는 뜻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순수하게 가질려는 사람들 모두다
연꽃을 좋아하나 봅니다.
올봄에는 연꽃을 보러 어디론가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