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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의 버드맨 정말 경이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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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23:3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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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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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의 버드맨 정말 경이적이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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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가입일자 : 2010-01-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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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끝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등 총4개부문을 수상했던 버드맨을 봤습니다
과거 수퍼히어로 무비로 잘나가던 왕년의 스타가 한물간뒤 지금은 사재를 털어 연극무대로 재기를 노리는
줄거리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고 굉장히 놀란건 눈으로 보면 모든 장면이 롱테이크로 촬영한것처럼 보인 현장감 넘치는 장면들
때문이었습니다
분명히 나눠서 촬영을 했을건데 어떻게 이런게 가능했을지 저한테 CG보다 더 신기했습니다
이 곡예에 가까운듯한 촬영때문에 생생한 라이브무대를 보는듯 한 착각마저 일으킵니다
거기에 왕년의 배트맨 마이클 키튼 영화를 거의 한 20년만에 본것 같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데스퍼레이트란 영화 이후엔 키튼의 출연작을 안봤으니까요
또 키튼이 배트맨2이후엔 이렇다할 히트작이 없었고 사실상 90년대말 이후엔 정말 존재감 자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이영화가 키튼 본인의 이야기라고 해도 어느정도 부분은 맞아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이영화로 키튼은 일생일대의 명연기를 펼치고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로 확실히 재기의 발판은 마련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우리나라엔 이미 아카데미 작품상 이라는것보다 초반부 키튼의 딸 역으로 나오는 엠마스톤의
김치냄새 난다는 대사 때문에 꽤나 논란이 되고 있더군요
저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보시게 되면 알겠지만 엠마스톤의 극중 캐릭터를 보면 그다지 크게 논란 거리도
아니라고 봤습니다
이젠 이런거 하나하나가 아직 논란이 된다는게 우습기 까지 합니다
영화는 정말 강추드리고 제가 너무 재밌게 본거도 있지만
괜찮은 영화라고 확신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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