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가세트 테크가 싼 게 나왔길레,
하나 샀습니다.
카세트 테잎은 와싸다 몯지마 100개 1박스를 시켰지만
지금 당장 오는 건 아니고,
지금 당장 들어 보고 싶어서 울 동네 마트에 갔지만
요즘 가세트테잎은 안팔더군요.
아...참 그 기....늘 보던 근처 레코드 가게에 갔습니다.
그 집에는 좀 있네요.
근데 아즈매가 하나에 3000원달랍니다.
더 싸게 해달래도 안해주네요.
원래 6000원짜리라면서....
할수 없이 13개 고르고 계산했습니다.
미안한지 메밀차 한잔을 주네요.끙..이걸 만원이라 생각하자...이렇게 속으로
스스로 달랬습니다.
담엔 주인 아자씨 있을때 와서 더 싸게 해달래야지,마음 먹었습니다.
드디어 테스트....소리야 지금 CD보다 대역도 좁고 스테이지도 협소하니,
못하지만,그래도 나의 이삼십대시절 LP와 같이 나를 위로해 주었던 테이프.....
모처럼 옛 추억에 젖어서 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