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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름 부터 비싸 보임돠....~.~!!

    주항을신 한번 키워보실랍니까 ?
지인에게 말씀드려서 아주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털있는 강쥐는 안됨다 . 거실에서 할일이 읎는 영감님이라 , 노느니 개털이나 뽑자고 하실겁니다 .

    밖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

8개월 여아는 쉽사리 주인을 만나기가 어려울 겁니다..

분양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돈을 떠나서 정말 잘 키워줄 사람을 찾는 것에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내가 데려다 키우고 싶은데 셋씩이나 있습니다. ^^

    찬석님께서 키우시지요. 셋이나 넷이나... 숫가락(?) 하나만 추가하면 되시잖아요. ^^

제가 키워볼까요?
마눌이 여락만하면 키우고 싶은데

대형견이고 밖에서 키워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정성이 더 들어가야 할 것이니 보통 생각으로는 안되겠습니다. 데려다 키우실 분은 심사숙고 하셔야 겠습니다.

골디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다음은 꼭 알아야 합니다.

장점
1. 친화력이 좋아서 어린아이와 상생이 특히 잘 맞는다.
2. 절대로 사람한테 덤비지 않는다. 설사 몽둥이로 줘 패도 도망을 가면 갔지 덤비거나 물려고 하질 않는다.
3. 머리가 좋아서 훈련이 잘되고 재주도 많고 잘 배우는데.. 특히 수영쏨씨는.. 선천적으로 거의 환상이다.
4. 자기보다 약한 상대나 사람한테만 덤비질 않고 순하지만.. 비슷한 크기의 개나 동물끼리는 예상외로 비교적 잘 싸운다...

단점
1. 경비견으로는 빵점이다.. 도둑이 들어오면 꼬리 흔들고 같이 놀거나.. 도둑을 따라서 가출하기도 한다.
2. 털이 어느정도 빠지냐면... 사방에서 털공들이.. 수도 없이 날아다닐정도다... 실내에서 만약 키운다면... 거의 지옥수준..
3. 쓸데없이 짖지는 않지만.... 한번 짖으면.. 바로 옆집에서 놀래서 쫒아온다..
4. 무지 먹고... 무지 싼다..... 자칫 잘못하면 집안이 화장실이 된다..
5. 말썽은 잘 피진 않지만... 덩치값을 해서 하면 크게 친다... 장롱을 넘어뜨린다던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던가..

    종남님의 댓글에 한밤중에 뒤집어집니다
맥주를 뿜지는 않았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안된답니다.
마당에 있는 삽살개와 친구하면 좋을 것 같은데..
온동네에 개똥이 너무 많다고 언된답니다.
골드리트리버 키우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