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한일은 아니고 가까운 지인께서 어제 당한일입니다.
새벽 2시에 거주하시는 곳으로 택시를 타고 오셔서 내렸는데 타고왔던 택시가 후진을 하면서
지인과 사고가 났고요.. 주저 앉아서 고통을 호소하는 지인에 대한 구호 활동없이 그대로
택시가 도주한 사건입니다.
다행히 아파트 cctv가 있었고 화질이 좋아서 택시기사는 바로 잡았다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 뺑소니는 처벌이 무겁다고 알고 있는데요.
지금상황은 신고는 접수됐지만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은.. 즉 신고가 무효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가봅니다.
지인께서는 다행히 차에 깔리거나 하지 않았지만 다리가 살짝 부은 상태이고요 생명에 지장이 있다거나
활동을 못하실 정도는 아닌거로 판단됩니다.
경찰에 잡힌 택시는 합의를 볼려고 한다고 들었는데요..
합의를 한다면 얼마에 해야 할까요..
일단 사고가 났다는걸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도망갔다는 점은 괴씸하네요.
만약에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대신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고 합의 하는 조건에서라면
어느정도가 적정한 선인지 와싸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