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편의제공 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명절 다들 잘 보내고 계십니까?
17일 밤에 고향 함평으로 떠나 담날 새벽에 도착하여
시체처럼 둔눠있다가 설쇠고 당일날 서둘러 서울로 향했습니다.
고속도 국도 번갈아 교통정보에 의지하면서 쉬엄쉬엄 오다보니
7시간 남짓 걸렸네유.
오늘 중간 천안에 들러서 그유명하다는 할머님표 호도빵을 사러갔습니다.
사실 맛이 퇴색해서 지금은 별로라 느끼지만 공주님이 하두 추억의 빵이니 사자는 말에 못이겨~
장시간 운행에 지쳤고 강아지 물도 먹일겸
물한컵 달라 했더니 없으니 한병 사라는 겁니다.
헐~
비싸서가 아닙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정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긴 없네유.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제법 비싼가격
(20개-5000원.40개-10000원:개당250원)에 호도빵을 사가는데 말입니다.
-처음 출시할땐 50개였나 55개였나 암튼 양이 많이 줄었죠-
할수없이 화장실에서 종이컵에 물을 받아왔습니다만
빵사가지고 나요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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