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열을 식히고 글을 쓰니 맘이 한결 나아졌으리라 생각되네요 힘내고 산책이나 맛난 것을 먹으며 서준이 힘 북돋아 주세요. 아빠가 서준이 편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니 든든할 것 같아요. ^^
일요일... 당일은 진짜 눈돌아가는줄 알았어요....... 욕 방언 터질뻔.......
어린이집 원장이 좀더 현명하게 선이 확실하게 정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군요.
몇번이나 이야기를 했슴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처한 선생의 잘못이죠... 처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왜 나서지 않았나... 왜 선생따위의 말만 들었나.... 생각에 빠졌었네요...
잘 하셨어요... 아이말 신경써서 들어야 하죠
그러게요.. 왜 남이야기만 듣고 내 아이 이야기를 대충들었나 후회되네요..
그 괴롭히던 아이 부모 세숫대야 함보셨나유? 그런애덜은 그 부모 한번 보면 답이 나와유. 나같으면 원장이나 선생이란 것들한테 여우긍디로밤까는소리하지 말라고 했을겁니다.
부모의 마음 사랑으로 돌봤다느니 하는 소리.. 지 애라도 그렇게 했슬까... 생각들기도 하네요... 차라리 입을 놀리지말지...
좀 더 1찍 알았더라면 수월했을걸~ 뭐 지금이라도 괜찮네유 만약 그런놈이 학교에가면 문제아가 되는거죠 ㅠ ㅠ
그러게요... 지금이라도 다행이로 생각해야하는건지.. 너무 늦게 대처한건 아닌지 생각들기도해요...
음.....교육은 부모님의 주관도 중요하니 많이 화나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다만 전 애들끼리 투닥거리는건 그냥 놔둡니다. 위험한 폭력이 아니라면 어지간한건 그냥 성장과정에 필요한거라고 보는 편입니다. 어쩌면 제가 너무 구식일지도 ^^;;;;
애들끼리 투닥이..... 서로의 투닥이 아니라... 한명이 가해자고 한명이 피해자였슬때... 어른의 입장에선 서로 장난치는거라 생각할수도있죠.... 어렸슬때 많이 본것중 하나가.. 어께동무하면서... 야. 친한척해.. 야 웃어.. 얼마있냐?? 이것도 지나가는 어른들의 눈에선 친구들의 장난으로도 볼수있기에요....
아는 녀석이초등1년인데... adhd라서 유치원 때부터 다른 부모한테 엄청 항의받았고....지금도 비숫합니다... 문제는 학교보내지 않는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어요...약을 먹이는데 1-2시간 뿐이고... 유치원은 결국 한달만 다니면 졸업인데...졸업 못했죠....부모는 맨날 한숨이고 눈물이죠... 가해자라고 볼수있는 아이가 병일수도 있습니다...
쩝......
애들끼리 투닥거리면서 사회성이 길러진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 같습니다. 장기간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경우 사회성이 길러지기는 커녕 위축이 되기만 하겠죠. 그래도 서준이가 아빠를 더욱 든든하게 생각하게 되었으니 얻은 것도 있다고 생각하셔요. 아빠 믿고 앞으로는 그런 애들한테는 강하게 맞대응하고, 부모나 담당교사에게도 적극적으로 어필하라고 가르치고요.
맞대응이란게 참..... 제맘같지 않더라구요.... 아빠가 책임질께 너도 때려... 상대편이 울떄까지 계속!! 했는데도.. 선생님이 친구들끼리 손대는거 아니라고했다면서 안된다네요 -_-;;;
이런 류의 사건에 학교 측 모범답안은 '친구끼리 장난이 지나쳐서'이죠...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너무 친해서 장난치느라........ 이딴 개소리만 계속 하더라구요....
아이가 이미 수차례 어필을 했으면 그건 이미 친구들간의 투닥거림을 넘어선 것이죠. 그나마 그런 구조요청도 못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나중에 큰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적절하게 잘 조치하셨네요.
너무 늦었던건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에휴 서준이가 그동안 고생많았겠네요 ...
아빠 도와줘서 고맙다고하는데..쩝...... 얼매나 속상하던지요...
서준이 맘고생에 마음이 아프겠지만 딱 좋을때 나서신것 같아요. 서준이한테 큰 버팀목이 되어주니 살면서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그러니 술은 적당히...ㅎㅎ
앗 원택형님 오랫만이예여~ ^^ 사업은 잘되시나요~? ㅎ 술은.. 뭐 많이 마셔야 2병이상 마셔본적이 거의 없어서요...^^;;;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유치원측에서 알고도 묵과하고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할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태도가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아니면 무사안일인지 모르겠지만 절대 믿음이 가지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일 싫어하는게.. 주둥아리로 대충 때우려는.... 그냥 미안하다.. 로 끝날수있는걸.. 자기잘못은 없다는듯 주둥아리로 때우려는.... 사람들이 많긴하죠..
부모의 애타는 심정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ㅡㅡ
쩝.....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저 같으면 그냥 확!.
냉탕과 열탕사이죠.... ㅎㅎㅎ 몸과 마음이 열탕인데..... 행동은 냉탕처럼 행동해야하는.... ㅠ,.ㅠ
요즘엔 예전같이 선생님이라고 안하고 선생이라고 부르죠..^^
항상 부모의 문제.... 과잉보호.... 과잉대응 이라고하지만.. 선생 스스로의 문제도 없진 않겠죠...... 혹은... 예전엔 다 학생, 부모의 문제로만 치부하던것이..... 예전부터 선생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자기 기분나쁘다고 애들패고.... 애들도 가려패죠.. 잘사는 애는 안패고... 패면 가출하거나 문제생길것 같은 애들은 안패고... 항상 어설한 중간애들만 패죠...
그래도...지금 큰 경험 하셨다는걸 위안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취학 전이니 가해아이도 가해하는데 한계가 있었을테니 그나마 다행이고...이제는 초중고 로 아이가 올라갈때 잘 대처를 하실수 있으니 그나마 운이 좋으신 걸지도...
지금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결론 : 이런놈 저런놈 다 필요없다! 내 자식은 내가 지키자!! 10000000% 공감합니다. 선생님도 중간에 낀 입장이 이해가 되긴 한데, 잘못이 있는 아이는 따끔하게 주의를 주는게 교육이죠. 선생님이 그걸 못해주면 어쩔수 없이 부모가 나서야 하고요.
그 선생이 예전에 와이프한테 한말이..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수있는 법을 길러주기위해 왠만하면 본인이 참견안한다느니... 서로 친해서 그런거라느니.. 서로 장난친거라느니.. 서준이가 너무 어려서 표현이 미숙해서 그랫슬수 있다느니... 이런 개소리 듣고.. 서준이 표현은 항상 정확하고 표현 단어에 관해서도 항상 올바른곳에 사용했다고까지 말했슬땐.. 자기가 잘 지켜보겠다 라는 주둥아리로만 때웠는데 결론은 .......... 쩝......
이런일은 와싸다 회원님들끼리 연장 챙겨 모여 가면 됩니돠!!!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
그런데 아랫분도 지적해주셧지만 제목에 들어간 비속어 옥설은 수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글 보고 좀 불편하게 느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우선 펑했습니다..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아들하나라 충분히..이해하나, 제목이 쫌 .....
불편한 감정 느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에궁...제목의 두자만 빼심되는데...삭제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