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4~15년 전에 제가 번역한 책에서 딱 한 가지가 요즘 머리속을 맴돕니다.
저자는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말을 곱씹을 수록 온 세상에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 아니 나라가 아니라 조폭이 다스리는 조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에 적용할 수 있음을 압니다.
그러한 나라에서는
1. 남자(강자)가 여자와 어린이(약자)를 착취하고,
2. 도시가 농촌을 착취하고,
3. 정부가 국민을 착취한다.
우리나라는 부유해졌는데, 왜 국민은 가난해졌을까요?
"가난"이란 평균수치 이하의 소득에 대한 상대적 시선을 뜻할 때, 자신과 "가난"을 결부시키는 사람이 전보다 줄었나요, 아니면 늘었나요?
완구백화점에는 없는 것이 없지요, 그 백화점에 가면 상대적 박탈감, 허탈감이 크지요.
헛것들이 실세로 나서는 것을 보니 횡설수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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