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연구실 이전하면서 LP 좀 주시겠다던
K교수님께서 어제 전화를 주셨습니다.
곽선생님 내일 시간 되시면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 말씀을 드리고 엘피 양이 얼마나 되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3천장 정도 된다고 합니다...
헉... 어제 간만에 대만야시장이라는 식당에서 한 잔 하고 있다가
너무 놀랐으나;;;
잠시 후 놀라움은 기대와 기쁨으로 바뀌었다죠? ㅎ.ㅎ
오늘 학교 출근해서 신입생 배치고사 일 보고
용달차 수배해서 교수님 연구실로 찾아갔더니
그동안 제가 사고 싶었던 음반들이 다수 포함된 컬렉션이었습니당~~~~
40여개의 박스를 실고 일단은 학교 음악실로 고고~~
다 옮기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그 중의 3박스 정도를 개봉했는데
진짜진짜 초반들이 슉슉 나옵니다
일단 오늘은 에리히 쿤츠의 대학생의 노래 요런거
10여장 정도 추려서 집으로 가져가는 중인데
매우 기대 됩니다.
제게 필요없는 월드뮤직이나 팝.. 라이센스 이런거는 나중에
나눔하겠습니당~~~
부러우면 지는겁니당
글고 안쓰시는 엘피랙, 책장(엘피 보관가능한)같은거 있으시면 수거합니다요 ㅎ.ㅎ
또 글고 요 음반들 잘 정리해서 학생들한테 들려줄꺼거든요^^*
무조건 나주라 그러심 아니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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