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과 병원의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건강의 기본이 되는 식생활 관리 시스템이 도무지 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대개 외식을 자주하기에 가내에서 직접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더군요.
경제가 어렵다 보니 식자재를 마련하는 데 쓰는 식재료비를 낮추어서 상대적으로 이윤을 많이 보려고 하지요.
그러다 보면 저급한 재료가 주로 사용되게 되고, 자극적인 맛을 더 추가하여 식재료의 부실함을 허울씌워야 합니다.
당장 먹을 때는 모르겠지만, 먹고 나서 다음날 배변할 때 잘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식자재를 섭취한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의 배변향은 사뭇 다릅니다.
그렇게 해서 몸에 축적된 좋지 못한 성분들이 결국에는 당뇨와 고혈압, 암을 유발하는
구성 요소로 작용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주변에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어나면
국가의 의보재정이 동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한다지만, 중국 역시 당뇨, 고혈압 인구의 수가 어머어머합니다.)
식품의약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더듬이는 매우 예민하고 의식이 영민해야 하는데, 보도되었던
상황 속에서 내가 모르면 어쩔 수 없다라는 식으로 일하고 있으니
그들에겐 뭘 의지하면 안되는구나 싶습니다.
부모들이 나서서 정신차리고 먹거리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편의성 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자손들의 건강은
의료 기술과 관련 없이 피폐해져 갈 것이라 예상됩니다.
아울러 식자재는 인간뿐 만 아니라 반련동물에게도 치명적인 수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인간이 제공하는 각종 목욕세제나 약품 등이 반려동물의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주범이겠지요.
인간의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이 야생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동물보다
수명이 짧은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재정비해야 할 사회적 난제가 쌓여 있는 판국에
뭣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국민 숨죽이기에 열을 올리는 색누리 일당은
제대로 뜯어 고치지 않으면 엄청난 후환이 밀려 올 것 같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부패로 인하여 생성된 쓰나미가 요동치며 다가오고 있음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