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약물 관련 기사를 좀 더 다가서고 보니 방송에서는 병원이며 의사라고 하며 보도하던데,
실정법상 대체치료하는 곳은 법적으로 인가되지 않은 곳이기에 그렇게 불렀다가는 제도권에서
난리 부르스를 춰야 하는 판국이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 병원이 카이로프락틱 전문이며 의사나
병원이라고 보도하는 기자부터 먼저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하는 곳이더군요.
효과가 있었으니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찾아 갔을 터이고, 그 관계엔 호언장담과 신빙성이 수반되는 것이
이치에 잘 맞는 해석이겠건만,(물론 제도권의 빈 자리에 대체의료가 필요하지만)
실정법상 보호받을 수 없는 곳을 마치 제도권 병원이며 의사인 것
마냥 보도한 기자나 방송은 눈가리고 아웅 게임을 전 국민을 상대로 대놓고 사기친 설레발이더군요.
아울러 제도권이 아닌 곳을 박태환과 주변인은 어찌 알고서 문지방 닳도록 오고 갔을까 하는 대목에선
오늘 자 신문이며 방송에서 그 사실을 제대로 이슈로 다룬 곳이 없다 보니 역시 부정 선거 정권 치하답게
모두 다 그냥 그렇게 말아서 먹고 넘어가면서 눈 찔끔하는 것으로 퉁치는 형국이더군요.
이야기의 핵심은 다 알고 했음이 99%라는 것이며, 전성기에서 급격하게 추락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하여
극약 처방을 받았던 것이 제 눈에는 명확합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선 인터넷이 크림빵 사건에서도
박태환 약물 사건에서도 제대로 세상을 일깨우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제도권이 무능력할 때 비제도권적인 대체치료가 인명을 구한다면 그 존엄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만으로도
제도적으로 수호하고 비호해야 합니다.
다만, 박태환 같은 경우는 국제법상 명확한 위법이므로 알아서 기술적으로 하든 말든지입니다.
그의 선택은 근원적으로 위법에서 출발한 것이기에 지극히 비애국적이며, 엄중히 처벌해야 할 범죄라고
판단됩니다. 벤죤슨도 더 이상 아무 말하지 못했던 스포츠계였습니다.
더욱이 국민의 재산권 이전에 생명의 존엄성(특히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영웅 모시기에는 끈을 늘어뜨리는 언론과 지식인의 후안무치는 각성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한낱 범부인 제게조차 암약이 보이는데, JTBC 손석희도 눈감고 있으니(몰랐다면 그 한계를 인정합니다)참으로 불투명 공화국이다 싶습니다.
투명한 대한민국의 에너지가 홍익인간 세상을 만들 것이기에 이렇게
야밤에 독거합니다. 와싸다에서....,
이 모든 일들이 투명하게 노력하고 하루를 숨바쁘게 사는 소시민에겐 답답한 협잡이고 허울일 뿐 아니라
절망과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어두운 벽이기에
그 벽과 허물을 제대로 허물고 아름답고 투명한 질서를 만들어서
희망을 다시 세우도록 모두 다 제대로 발본색원하여 일소해야 맞다고 봅니다.
(물론 이 정권에서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벌거벗은 채로 옷을 입었다고 착각하는왕을 위하여
모든 국민이 덩달아 춤추는 대한민국이 되어선 결코 안됩니다.
막연한 지 모르지만 오늘 저의 기가 날렵하고 맑은 것이 세상이 좀 더 좋아지려고 하는가 봅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잘못된 흐음을 깨닫고 바꾸려는 국민의 정의로운 의지와 판단이 뭉치면
역사의 수레바퀴는 천리마를 타고 날아 갈 것입니다.
오늘 좋은 꿈을 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기 바랍니다.
(뒤척이다 쓴 글이 맘에 걸려서 이렇게 퇴고합니다.)
와싸다 회원 여러분, 정신 맑고 신체 강건하게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아름다운 대한민국에서 삶을 만끽하며 향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마음이 복잡하여 가볍게 한 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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