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득청의 귀] 이어폰만 아니라 귀때기도 에이징이 필요하군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5-02-11 10:31:45 |
|
|
|
|
제목 |
|
|
[득청의 귀] 이어폰만 아니라 귀때기도 에이징이 필요하군요... |
글쓴이 |
|
|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
|
나름 저도 막귀라 자청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동생들과 대낮부터 술에 절어서 오밤중까지 퍼질러 먹고 어제 하루쥉일 시체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을매나 시체처럼 자빠져 있었냐면 그제 밤 12시경부터 오늘 아침까정 뻗어 있었으니 만 24시간이 넘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그냥 자빠져 송장처럼 뻗어 있을 잉간이 아니란 겁니다...
을매전 이곳 와싸다에서 선풍적인 인기리에 팔렸던 유비알 J33A 칼국수 귓귀녕폰을 꽂고 으막을 들으면서
자빠졌었다는 겁니다...
모름지기 잉간은 쉴때도 효율적으로 쉬라고 울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셨듯,,,,
그런데 말입니다....
전에는 아이퐁 삼으로 으막을 들었었는데....당시엔 그래도 나름 괘않은 소리를 내준다? 고 자위를 하면서
들었었는데........
며칠 전부터 아이퐁에 으막갈아 낑구기가 구찮아서 울 딸래미에게 갈취한 겔노의 SD MEMORY에다가
롹, 트롯, 국악, 클래식, 재즈...등등 총망라해서 때려넣고 으막을 들었다는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이게 뭐지?...음원이 틀려서 그런가? 아님 내 귀때기가 득청을 한건가?..이런 소리가 나지?....
갑자기 귀가 뻥 뚫리고 평소에 들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고차원의 사운드가 들려오는 겁니다....
롹에선 묵직하게 두들겨 주는 풋드럼과 베이스...여성보컬에선 낭창낭창하고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이선영의 아리랑은 가슴을 후벼파는 한이 서린 숨소리까지....
칼국수가 좀 거슬리긴 했었지만 디비져 자빠져서 듣다가 줄을 끊어먹은 데농 귓귀녕폰에 비하면
막 뒹굴어도 줄 끊어질 염려도 없고 튼실하기가 거의 내 몸가락(?)처럼 튼실한 것이
정말 쥑여주는 사운드를 내주는데 이건 증말 자랑질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로 환상적인
그런 사운드를 내주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갑자기 유비알 J33A가 득음의 경지에 올라서 그런 소리를 내준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제 귓귀녕이 트래펑처럼 뻥 뚫려서 그런 소리가 울려준 걸까요?
아무도 직접 들어보질 않고 제가 씨부리는 소리만을 읽고서 상상하거나 아님 제가 하루쥉일 앓고나더니
맛탱이가 가서 이런 소리를 하고 자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린 그것이 알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그 진실을 밝혀내고 싶었던 겁니다....
진정 유비알 J33A 칼국시 귓귀녕 폰은 그냥 예사의 폰이 아니고 제 귓귀녕도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2상 드럽게 술 퍼질러 먹고 맛탱이가 약간 간 워떤 잉간의 하루쥉일 귓귀녕폰으로 으막듣다 실성한 야그 끗!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