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문화정책을 저리 강하게 펴는 데는 이유가 있지요.
뭐 현 국가 수뇌들이 언제부터 그리 온 세상 사람들을 사랑했다고,
개가 웃을 노릇이죠.
답은 간단합니다. '기업 먹여 살리기' 아닙니까?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기업중심 국가이지요.
그것도 미국처럼 기업들끼리의 자율경쟁체제가 아닌,
독과점의 소수 몇 개 기업의 독식시스템...
그리고 한국 국민 정서상, 그것이 정치와 유착되어서 정치 시스템이 기업을 옹호해도
아주 잘 먹히는.....외국 선진국들같은 저항이 적은......
테크트리는 간단합니다.
기업의 눈으로 보면 지극히 당연한 행보로 지금 가고 있죠.
1. 과도 기업형 국가, 국민의 목을 조르는 국가
2. 국민들이 아이를 낳지 않습니다.
3. 출산률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계속되는 인건비의 압박
4. 이 정도 차원에서 가장 당연한 것은 근로자의 질을 계속 높여가는 방식으로서의 기업성장인데,
우리나라....그런걸 배우지 못했음. 대부분 기업은 '착취'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임
5. 인건비는 골칫거리......'가장 당연한 것'을 선택하지 않고 '가장 간단한 것'을 선택함. 즉......값싼 외국 노동력
6. 그런데 이렇게 하자니 걸리는 문제가 많이 생김....불법노동자 문제 뿐 아니라, 단일민족이 가진 외국인들에 대한 거부감이나, 기타 여러 문제들
7. 여기에서 '기업'을 위한 '국가'의 빨아주기가 나옵니다. '다문화 정책'......우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외국인들 사랑하고 이해했다고....그리고 사실....국민 면면은 외국인에게 나쁘지 않습니다. 동남아 아이들 데려와서 한달에 30-50만원 주고 쥐가 들끓는 방에 재우면서 혹사시킨건 이전에도 기업이었지 국민들이 아니거든요.....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거꾸로 큰소리를 칩니다. 외국인들 평등하게 대우하자고.....니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사람에게 자비로왔니?
8. 그리고 미디어의 빨아주기가 연타로 나옵니다. TV프로에 갑자기 '외국인 노동자의 애환' 따위의 프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NGO단체나 종교기관의 봉사활동이 크게 비춰집니다. 국민들은 생각하죠. "불쌍타! 저이들도 가족 두고 여기와서 얼마나 고생인고!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9. 쟈스민인지 개떡인지가 국회의원되고, 제주도는 쭝궈들이 접수하고, 부산 어느 골목길을 가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안 되기 시작합니다.
뭐.....곧 오겠네요.
아이들 초등학교에 외국인/한국인 비율 반반 오게 되는 날이....
단일민족국가? 뭐 그거 꼭 아니어도 어떻습니까? 미국이 뭐 단일민족이어서 강대국인건 아니잖아요.
문제는....우리가 원해서 단일민족을 포기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기업을 뒤 닦아주려고 우리는 어쩔수없이 혼혈이 되어가겠죠.
그래서 슬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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