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 소유자의 심리를 추측해 본다.
남보다 더 높게,그리고 더 크게...
그래서 자신이 남보다 더 위대해 보인다는 착각.
하지만 그마음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공허함.
남보다 더 나은 건 없나
또 다시 그 마음은 바쁘다.
공허함을 메꾸려는 그 근본 원인을 알아야지,
원인을 모른채 높은 빌딩만 짓고 또 지은들....
근본은 자신이 따로 분리된 외로움이 아니라
원래 충만함인데도 착각함으로 공허함이라,
디오게네스가 왜 햇살을 가리는 알렉산더 대왕을 비키라고 했을까?
따뜻한 한줄기가 충만함을 일깨우니
빙빙 둘러서 그 따뜻함을 찾을 게 무언가?
이미 그 속에 모든 것이 다 있는데,
그냥 바로 지금 느끼면 될 것을......
..[출근 버스 안에 가득한 아침 햇살의 따스함이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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