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앰핑을 생각하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는데 그중 한가지가 가장 번거로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3 웨이 스피커의 경우는 파워앰프를 3 개를 운영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이거 만만치가 않습니다.





일단 오디오용 파워앰프의 경우는 발열량이 많기 때문에 쌓아 놓을수가 없습니다.헌데 그럼 3 개의 파워앰프를 어디에 놓아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따라다니게 되죠.





인켈 a965 가 있기는 한데 이것도 사용하기는 좀 막설여 집니다...기본적인 아이들 소모 전력이 185 와트나 되는 놈이다 보니....사용하면 전기료의 압박이 오거든요.





전기료도 생각하고 쌓아 놓아야 한다면 결국 p.a 용 파워앰프를 3 개를 사용하면 됩니다...p.a 용 파워앰프들은 대부분 냉각팬을 장착하고 있고 쌓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상정해서 만들기 때문에 설치하기가 쉽습니다.





p.a 앰프는 가정용이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 적으로 좋은 물건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죠.





해서 이리 저리 궁리하다  컴퓨터 방에서 혼자 독수공방하고 있는 삼성 HT-AS2000 리시버 앰프가 보이더군요.헌데 이놈은 7.1 채널 아나로그 입력단을 가진놈이다 보니 활용의 방안이 생각이 난것이죠.



물론 이놈은 내부 앰프 부분이 독립적인 모듈형식이다 보니 들어내서 적당한 케이스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구사할수 있는 아주 기특한 놈입니다.





앰프 출력도 채널당 100 W 로 적당한 편입니다.생각에 따라서는 100 와트는 부족하지 않냐 할수 있습니다만~~~ 패시브 스피커와 액티머 멀티앰핑일때의 출력은 좀 다릅니다.



패시브 스피커의 경우는 패시브에서 20~30 % 쯤 입력되는 앰프 출력을 소모해 버립니다.그러니까 패시브 스피커에서 100 와트가 입력된다면 실제 소리가 나오는 출력은 70 와트쯤 됩니다만 액티브 앰핑에서는 100 와트가 그대로 스피커 유니트에 인가되는 것이죠.





같은 100 와트 앰프라도 액티브 앰핑일때와 패시브 연결일때는 의미가 좀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집에 7.1 채널 이상의 아나로그 입력 단자가 있는 AV 앰프가 있다면 액티브 크로스오버만 있으면 멀티앰핑에 도전해 볼수 있다라는 것이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찾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