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아침에 해가 늦게 늦게 뜹니다.
벌써 일어나 움질일 시간이 한참 지났건만
으슬으슬 추운 바깥 공기가 싫어서
아직도 이불밑에서 꼼지락거립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구름도 많이 낀 날씨라서
우중충한 분위기가 마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일러때 딱 듣기 좋은 곡 하나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연주곡입니다.
중동 지방의 감성이 오케스트라의 애잔함 속에 잘 느껴집니다.
16장에 만사천팔백원이니,장당 천원도 안되는 음반에
평소 잘 듣지 못하던 신선한 곡,
스산한 겨울 아침에 듣고 나면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초콜릿 같은 감미로운 음악......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TUMBAALALIkA!
Yiddish Folksongs Without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