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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하여,
스스로 인정하느냐에 따라
실패의 쓰라림을 피하느냐,아니면 계속 좌절할 수 밖에 없느냐가 갈립니다.
로또를 예를 들어도 1등 확율이 6백만분의 일이라서
자신이 걸릴리가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매주 몇만원어치 돈을 날리면서
1등되면 뭘할까 하는 허망한 희망에 잠깐 젖어 있다가
주말되면 좌절감에 빠집니다.
그리고 죽음도 절대로 피해 갈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삶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달라지겠지만
정작 눈 앞에 닥치지 않으면
자신에게 죽음은 그닥 실감을 주지 못하나 봅니다.
그래서 천년 만년 살것처럼 욕심을 부리고 남을 해쳐가면서
재물을 더 끌어 모으려 하거나,
권력에 더욱 더 집착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현실 인정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잘 파악하는 사람은 발전이 있고,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다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그저 자신이 보고 싶은대로 ,
듣고 싶은 대로,바라고 싶은 욕심대로만 받아 들이니까
현실 인정이 어렵고,
자주 갈등과 좌절 속에서
행복을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현실 인정......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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