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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7 16:05:47
추천수 24
조회수   1,116

제목

1500원.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육교위에 노숙인이 엎드려 동전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지나치다가 문득 다시 뒤돌아가서

가방에 있던 불가리스 요쿨트와 비스켓을 건넸습니다.



싸구려 동정심이 가득 묻어난 요굴트를 얼른 받아서

주머니에 넣는 노숙자 아저씨는 내 또래쯤 되어

보입니다.

주고 돌아서는 내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값이야 단돈1500 원 정도 밖에 안되는 값싼

동정심이지만

이 각박한 현실에서 또  하루를 어떻게 살아남을까

불안한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같이 아파하는

사람이 한 사람정도는 있다는걸 알아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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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2015-01-27 16:21:29
답글

추천 하나 누릅니다. 서울역 지하도 및 청계천 다리 위에도 노숙인이 있더군요.박스와 담요 몇장이 전부, 이 엄동설한에 말입니다.

백경훈 2015-01-27 16:22:36
답글

색경도 구걸하면 주심꽈? ㅡ,.ㅡ;;

넙적 색경 항개 줍셔~

이종철 2015-01-27 16:28:20
답글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일진님의 따스한 마음을 읽었을 겁니다...♡&&

이종호 2015-01-27 16:41:22
답글

1찐님의 따뜻한 마음씨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 매주 mt ,도봉 갈때 장애를 가진 섹소폰 부시는 분께 매주는 아니지만 종종 제 마음을 전합니다

김승수 2015-01-27 16:54:19

    함부로 마음 전하는 무책임한 그런 행동은 그분에게 무쟈게 부담주는검돠 . 더더군다나 남자사람이 ...

박병주 2015-01-27 16:50:23
답글

다음에 뵙거든
제일 몬난 언냐
넘겨주고 오세유
ㅠ ㅠ

염일진 2015-01-27 16:51:08
답글

....절취선 ...
위 4분은 맘씨가 따뜻하신 게 틀림없습니다~한 사람 빼고.

bae0005@hanmail.net 2015-01-27 20:13:40

    그 한분은 누군지 알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mymijo@naver.com 2015-01-27 18:16:24
답글

추천했음다..
제가만약 그 육교를 걸었다면 소주값과 태우다 남은 담배곽 전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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