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바일 글쓰기가 되는군요.
사업하랴 커뮤니티 돌보랴 고생하시는 와싸다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당..
삼 년 가까이 쓰던 노트1을 아들녀석에게 물려주고 쌩쌩하게 돌아가는
4를 구입한 기념으루다가... 버벅대던거 쓰다 이놈을 사용하니 자판 위에서
손가락이 날아다닙니다. ㅋ
태초부터 탈모 유전자를 하사받은 분들은 탈모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끔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나이듦으로 인한 탈모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새싹이 파릇파릇 움트게 하기 위해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머리카락 자체에만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건강상태라 합니다.
즉, 건강한 토양에서 싱싱한 풀들이 자란다는 거죠.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매일 머리를 감으라는 겁니다.
저도 한 때 한 올이라도 더 빠질까봐 머리감기를 주저하며 삼일에 한 번 쯤 감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두피상태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라 하더군요.
여름이나 겨울이나 할 거 없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피지나 노폐물이 배출되는 두피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모발의 뿌리인 모근이 두피에 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다는 거죠.
감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보통 정수리부분부터 손가락으로 비비는데 반대로 밑에서 위로 올라가며 하는 거죠.
머리의 어느 부위에서 시작하던 정수리의 한 점을 향해 비비면서 올라간다는 건데, 모발이 누워 있는 방향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갈겁니다.
두피를 효과적으로 청소하기 위해 누워 있는 모발을 들어 올리며 맛사지 해주는 거죠.
충분히 맛사지 해 준 다음 곧바로 헹구지 말고 몇분 쯤 두었다 물로 혱구세여.
몸의 때도 불려야 잘 밀리듯 샴푸가 두피를 청소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샤워한 후 헹구면 적당하겠습니다.
가급적 일반 샴푸보단 미용실 등에서 판매하는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 샴푸는 매끄러운 감촉을 위해 불필요한 첨가물이 많다 합니다.
순수한 두피케어 기능으론 헤어샆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훨 좋습니다.
머리감기가 다 끝나면 차가운 물로 시원하게 머리에 쏴주세요.
고추가 쪼그라들까 우려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다고 원 싸이즈가 줄어들진 않습니다.
과감하게 찬물로 마무리하면 기분도 상쾌하고 두피도 건강해집니다.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말리시구요.
두피가 건강한 사람의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 보면 두피가 하얗습니다.
피가 몰려 불그스레하게 홍조를 띄면 그 만큼 모근의 생장환경이 나쁜거죠.
아이들이나 모발이 무성한 사람의 두피는 핏기 하나 없이 하얗습니다.
한 때 거울 속에 두피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탈모가 심했던 저도
삼개월 정도 이런 방법으로 꾸준히 괸리하니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더군요.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매일 두피의 색깔을 체크하며 관리해보시길 바랍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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