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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후보..아마 총리 될껍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7 12:23:53
추천수 12
조회수   1,611

제목

이완구 총리후보..아마 총리 될껍니다.

글쓴이

유형욱 [가입일자 : 2008-01-22]
내용
세월호 비극의 책임을 지고 총리경질을 하려고 하다가 문창극씨 낙마하고..유야무야... 거의 일년을 질질 끌었는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후임총리로 거명되고 청문회를 한다고 하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워낙 청문회때 야당과 언론에 탈탈 털리는지라... 많은 이들이 고사를 하고 낙마를 하는 현실에서...



갑자기 총리후보로.... 이완구 원내대표라니... 잠시 의아했다가,





아... 이완구 후보가 확실히 청문회 잘 통과하고 총리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열흘전쯤 김영란법이 우여곡절끝에 국회 소위를 통과되었는데...





김영란법 적용대상에 "언론"이 끼워져 있었습니다.



언론사들이 적극적으로 반대는 못해도 "언론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소극적으로 반대를 했죠. (저는 언론이 민주주의사회의 "제4부"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김영란법에 꼭 언론도 포함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이완구 원내대표가 "김영란법에 언론 포함하면 언론자유 위축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떡밥을 뿌린거가 아닌가 싶어요...





청문회 통과에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문창극씨때 보고 깨달은 바가 있으니...





언론에 미리 떡밥을 뿌린거죠... "이완구 원내대표가 무사히 총리가 되면 김영란법에서 언론은 빼질 것이다..."하고...





그래서 그런지 몇가지 굵직한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거나 문제시 삼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문창극씨 때에 청문회도 하기전에 그의 모든 행적과 어록을 이잡듯 뒤져서 대서특필하던 언론 같지가 않죠...)











아마... 거절할 수 없는 떡밥을 뿌려놨으니... 



언론은 김영란법 언론제외라는 떡밥에  넘어가는 것이고, 야당은 어제까지의 협상 파트너였고 국회의원, 특히 다선 국회의원들은 동료의식도 투철하다고 하니...인너서클이니까 어느정도 형식적으로 청문회가 흘러갈 공산이 크죠.





제가 주식을 하는 입장이라면... 이완구 테마주에 한번 올인해볼까 싶네요. 거의 100%라고 봅니다.





하여간... 이번에 이완구 총리지명은... 정말 머리 잘 쓴거 같습니다.











몇년을 표류하던 김영란법의 소위 통과, 초안에는 없던 언론사 포함 



=>이완구 원내대표의 "언론사는 제외되어야"발언



->며칠후  이완구 총리후보 지명까지...







정말 잘 짠거 같네요. 





김영란법...갈길이 더 험해지겠군요. 재야 시민단체들이 꼭 나서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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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의 2015-01-27 12:31:55
답글

어짜피 누더기가 된거 어쨎든 이완구는 줄때 적당히 받아주고...이 조류 정권 어케 망해가는지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유형욱 2015-01-27 12:35:43

    김영란법 소위 통과된 내용은 전문 공개는 안되었지만 일부 공개된 내용으로 봐서는 정말 잘 만들어진 거 같던데요. 아마 김영란법이 누더기가 되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정권이 누더기가 되었다는 말씀이시겠지요...

현재 법사위로 넘어간 김영란법은 누더기가 아니라 황금망토를 걸쳤다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좋은 법이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이 법이 그대로만 통과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의 방향도 180도는 아니더라도 150도는 바뀌고

암울하게만 보았던 한국의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겠다...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솔직히 현재 김영란법의 무사통과에 왜 각 재야 인사와 시민단체가 이리도 미온적인지..너무나도 아쉽습니다.

김주항 2015-01-27 12:33:25
답글

고스톱 할때 둘이 짜구치면
한명 빙신 만드능건 쉽씀돠....~.~!! (개 시끼들)

조상현 2015-01-27 12:52:36
답글

이미 이틀연속 상한가입니다.

서경식 2015-01-27 15:34:44
답글

각하라고 불러주니 총리로 답하는군요.

박대희 2015-01-27 15:51:45
답글

오늘아침 출근길에 기자들 만나서 차남 땅투기 의혹 해명이 아주 자신이 있는듯 득의양양,기고만장 하는 모습을
보니 역겹더군요 오랫동안 외국에있던 장인이 귀국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구입한 땅이 얼마지나지 않아서
2배로 뛰었다면 분명히 정보 제공자가 있었으며 그 정보제공자가 이씨가 아닐지 강력한 의심이 듭니다.
혹은 장인의 명의를 빌어서 구입한 땅이 아닐지

이석주 2015-01-27 17:24:51
답글

대가리에 총맞은넘 자식이 맨꼭대기에 있으니 류창국이나 저런새퀴 100명이 나타나도 아무 느낌이 없슴돠.

그저 알아서들 해처먹다 너무 해처먹는다 싶으면 지들끼리 밀어내구 딴넘 또 들이밀겄쥬.

어차피 기춘대원군 하고는 나란히 서서 오줌도 못쌀텐데유 뭐.

김승수 2015-01-27 20:21:27
답글

차면 기울겠죠 ..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치 .. 넘치면 모자라는것보다 못하단 우리말도 있습니다 ..

황준승 2015-01-28 10:52:30
답글

김영란법이 통과되면 검찰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시민단체는 기소하고,
검찰과 절친한 사람의 뇌물수수에 대해서는 못 본 채 하면 그만이지 않나요?
어차피 기소권은 검찰만 가지고 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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