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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마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6 09:34:13
추천수 21
조회수   1,333

제목

착각마라...~!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지금 오는 비는 봄비가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 ,나무야.



비록 제법 포근하게 내리지만

지금은 엄연히 겨울이란다.나무야.



자칫 새싹이라도 내밀었다가는

동장군이 냉큼 잡아 간단다,나무야.



그래도 아직 계절이 정월이니,

언제 다시 맹추위가 닥칠지.......



그냥 일없이 비가 한번 오는 걸

착각마라,봄비가 아니란다,



행여나 동장군의 함정일지도.

인간 세상 심술 궂은 운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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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5-01-26 09:48:15
답글

우이쒸 .. 아침부터 반말 하지마라














욧 !!! ( 오늘도 날씨가 꾸리무리하게 시작하네여 .. 모닝커피는 자셨능교 )

염일진 2015-01-26 10:18:28

    지송함다....
지금 과테말라 마시고 있습니다...~

김주항 2015-01-26 10:23:56

   
착각은 자유란다
내밀던 들어가던
착각은 자유란다

반말도 자유란다
혼자서 한말이니
못하게 하지마라

넝감이 제법이다
근래에 보기드믄
감성이 엿보인다

할방도 제법이다
이글에 어울리는
최고의 댓글이다....~.~!! (두분 모두 내말이 꾭으냐 ?)

조창연 2015-01-26 09:54:05
답글

비와 나무와 동장군이
인간세상 심술궂은 운명을 만나
1진을쉰의 손끝을 통해 명시로 거듭나는군요..
추천 꾸욱~~

염일진 2015-01-26 10:19:03

    추천 감사합니다..
근데 명시는 뭘요..쑥스럽..~

이종철 2015-01-26 10:11:53
답글

지금 오는 비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맞단다. 나무야!

얼른 새싹을 피우지 않으면
때는 늦단다. 나무야!

동장군은 와싸다 넝감들처럼
이미 쓸모가 없단다. 나무야!

나무야 얼른 새싹을 틔우렴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염일진 2015-01-26 10:19:30

    리메이크가 더 멋지군요..~!

김주항 2015-01-26 10:37:40

   
게장은 어데갔냐
보낸다 말한지가
일년이 넘었단다

허기사 워떤분은
색경을 옆에두고
사년을 넘기더라....~.~!! (두분 모두 내말이 틀렸냐 ?)

염일진 2015-01-26 10:26:09
답글

교주님..!
털썩..!

졌슴다....~~!#$@$%^&

조창연 2015-01-26 10:43:22
답글

캬! 같은 주제도 보는이에 따라 이리 달라지는군요.
1진을쉰글에선 인내를..
종철엉아글에선 희망을..
보는이에 따라서 음울해질수도 있는 이 겨울비풍경이,
오늘 이 두 시인을 만나,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는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종철 2015-01-26 10:51:45

    글보다 해석이 훨씬 탁월하십니다...♡&&

염일진 2015-01-26 10:50:20
답글

캬.~
창연님 한테선
무한긍정을 배웁니다.

전성일 2015-01-26 11:00:18
답글

좋을 글 잘 보았습니다. 으르신.(재미삼아 나무가 썼음직하게 편집했습니다)

지금 오는 비는 봄비가 아니다.
착각하지 마라 중생아.

비록 제법 포근하게 내리지만
지금은 엄연히 겨울이란다. 중생들아.

자칫 겉옷이라도 벗었다간
동장군이 성큼 잡아 간단다, 중생아.

그래도 아직 계절이 정월이니,
언제 다시 맹추위가 닥칠지.......

그냥 일없이 비가 한번 오는 걸
착각마라,봄비가 아니란다,

행여나 동장군의 함정일지도.
짧은 인간들 세상 심술 궂은 운명처럼.

하긴 찰나를 살다가는 중생들이 그 뜻을 알기나 하겠냐마는..

bae0005@hanmail.net 2015-01-26 11:03:57
답글

게장은 어데갔냐
보낸다 말한지가
일년이 넘었단다============================게장이 고구매로 들립니돠~~ ㅎ

김찬석 2015-01-26 11:10:23
답글

추천함뉘다!

등단 시인들의 채팅 같아요. ^^

염일진 2015-01-26 12:15:07

    찬석님.
과찬이십니다.

황준승 2015-01-26 12:03:35
답글

어쩜 이리 감성적인 시를 잘 쓰십니까.
하나하나 모아서 시집을 출판해 보세요.
부록으로 와싸다 얼쉰들의 시 모음집도 내고요

이번 비는 정말 봄비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조금 떨어진다네요

염일진 2015-01-26 12:15:39

    준승님.
과찬입니다요.

고용일 2015-01-26 12:37:40
답글

왠지..표절이 의심되지만...

제가 시를 잘 모르는 관계로..^^

조영석 2015-01-26 13:22:23
답글

이런 글엔 뭔가 리플을 달아야 하는데..
잘못하면 옥에다 티를 붙일까 봐서 그만두네요.

박병주 2015-01-26 13:52:22
답글

봄비 온다고
서러워마라
갑이라는 자들아
니들이 스키탈때
우린 카트탔고
외제차 타고 쇼핑할때
우린 주차안내 했다
가진것 없어도 행복하다
니들은 행복을 아느냐?
ㅠ ㅠ

이종호 2015-01-27 12:50:03
답글

내가 1찐님한테 딴건 다 안부러운데 탁월한 글솜씨 하나는 증말 부럽슴돠
딴 뉀네들은 양기가 조디로 쏠려있지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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