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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서 세균이 날아 올라서 병 걸릴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6 02:03:38
추천수 19
조회수   1,495

제목

변기에서 세균이 날아 올라서 병 걸릴까요?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http://media.daum.net/series/113095/newsview?rMode=list&cSortKey=depth&allComment=T&seriesId=113095&newsId=20150125082804997





예전에 와싸다에서도 물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하며



오줌 눌 때 오줌이 튀어 화장실 전체가 오염 되고 칫솔까지도 오염되어



병 걸릴 수 있으니 남자도 앉아서 누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있었죠.



근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그렇게 따지면 푸세식 화장실에서 볼일 본 사람은 병으로 픽픽 스러져 갔을까요?



우리집에서는 남자 아이가 둘이라 여름이 되면



화장실 악취가 안방에도 거실에도 퍼져나갈 정도로 사방에 바닥에 오줌이 묻어있어요



아무리 잔소리 해도 걸핏하면 아무렇게나 갈기고,



심지어 위로도 누고 옆으로도 누어서 휴지도 젖어 있습니다



아내는 그러거나 말거나 한달에 한번 정도 물청소를 하고,



대변 볼 때는 앉기전에 휴지로 엉덩받침 닦고 앉죠.



비데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비데 틈에 오줌이 1년 넘게 끼어 있으니



냄새는 더합니다.



그래도 병 걸리지 않고 아주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기자가 변기 뚜껑은 물 내릴때나 항상 닫아두라고 했던데



댓글들 보니 대다수가 기자를 질타하는 내용이네요



저랑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위안이 됩니다



가족 중에 전염병 걸린 사람이 없을 경우 똥가루가 공기중에 퍼진들 어떻습니까.



대장균이 병을 일으키는 균도 아니잖아요.



건강한 사람의 오줌에는 세균이 없잖아요. 단지 냄새가 날 뿐이죠.



그리고 유해세균은 좀 먹어줘야 면역도 향상 된대요



요즘 사람들이 A형 간염이 많은 이유도 너무 위생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면역을 향상시킬 기회가 적어서 그렇다네요



화장실에서 서서 오줌 누거나, 물 내릴때 변기 뚜껑 열어 놓음으로 해서



질병에 더 많이 걸렸다는 통계 자료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뭘 근거로 해서 그런 습관들이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저 기사의 댓글들을 보니 대부분이 기사내용에 부정적이네요









정말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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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5-01-26 02:11:36
답글

대장균이 질병을 유발한다고 믿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 대장균은 인체에 무해하다 하네요. 우리 몸속에도 대장균은 무진장 많잖아요
판매되는 음식에서 대장균이 검출 되었다고 기사에서 나오곤 하는데,
우리 몸속에 가장 흔하게 존재하는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대장균이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라 합니다.
똥 누고나서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채 음식을 조리 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죠
조리하는 사람의 손에는 무해한 대장균 외에 유해세균도 검출이 될 수 있다는 거랍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의미죠

이인근 2015-01-26 04:10:54
답글

오줌똥전문가이신것같아요ㅡ ㅡ

김승수 2015-01-26 09:53:27
답글

고구마 묵은 담날엔 변기안에 쎄균이 3 배나 더 날라댕긴다 카던데예 ....

정건욱 2015-01-26 10:40:58
답글

세균은 밸런스가 중요한거지 박멸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적당히 균형을 유지하며 면역력이 생기는 게 중요하다고,

황준승 2015-01-26 10:49:14
답글

변기 뚜껑 닫지 않고 물 내리는 것 때문에 균이 퍼져 문제가 된다면,
실내에서 방귀는 어찌 뀌고 사냐는 댓글도 있어요.

박승빈 2015-01-26 10:55:17
답글

예전 으르신 세대는 모르겠고 기본적인 의료혜택은 본 시기인 80년대에
대충 흙에서 놀고 구정물 질질할때 애들이 더 건강한것 같습니다...요즘 아기들 너무 깨끗해서 잔병도 많아요...

개도 토종똥개는 짬밥만 대충 먹이면 아무데나 잘자고 건강한데 순종 수입산은 관리 안하면 죽자나요..예가 이건 아닌가..???ㅡㅡ

김승수 2015-01-26 11:34:26
답글

마자요 ^^ 김장배추 다뽑은밭에서 배추꼬랑지 캐서 흙만 대충 털어 묵고 , 논바닥에 물가둬 얼려 맨발에

고무신신고 썰매타고 맨손으로 눈뭉쳐 던지고 뒹글고 놀면서 누런코 줄줄 흐르면 흐룩하고 딜여 마시면서도

잘 컸습니다 .

황준승 2015-01-26 12:13:58
답글

그래도 여름철 화장실 냄새는 제법 괴롭습니다.
애들이 꼬추 좀 내리고 누면 될텐데, 잠결에 오줌 눌 때는 거의 올려쏴 자세가 되니....
저는 맨날 애들 혼내고, 아내는 맨날 애들 편들고요. 남자애들이라 원래 그렇다나요.
9살짜리 작은애는 요즘 코딱지 맛에 심취해서 수시로 입에 넣네요.
저도 어렸을 때는 그랬기에 크게 뭐라 하지는 않지만, 보기에 좀 그렇네요.

고용일 2015-01-26 12:41:57
답글

저도 그런 얘기를 들은후에는 왠지 찜찜해서

(그렇다고 기존 방식에 변화를 주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좀 튈거 같다는 생각에 전에 비해 물한바가지를 주변에 뿌린다던가....그러기는 하네요

송만기 2015-01-26 13:16:54
답글

베개 및 휴대폰이 더 더러워요.. 화장실이 놀랍게도 제일 깨끗해요...

박병주 2015-01-26 13:54:41
답글

예전 푸세식에선
헛디뎌 빠진 애들이 마나씀돠
우리동네 후배 독 올라서
죽다가 살았씀돠
ㅠ ㅠ

권윤길 2015-01-26 15:45:31
답글

화장실 청소 일주일에 한 번 하고, 소변 보고 변기 주위 샤워기로 물 좀 뿌려주고 사네요.

청소로 해결이 되는데 좀 튄다는 이유 하나로 조물주의 섭리를 거부하고 남자가 쪼그리고 오줌 싸고 살 수는 없음.
내 꼬추털이 전부 파뿌리가 되기 전에는 절대 못 함.
ㄷㄷㄷㄷㄷㄷ

홍성욱 2015-01-26 16:35:40
답글

기대수명이 늘어난 건 의학의 발전보다 영양과 위생상태 개선때문입니다 지저분하게 사는 것 보다 깨끗하게 살면 좋은거 아닌가요

황준승 2015-01-26 17:17:28
답글

저는 지저분 한것도 싫고, 깨끗한 것도 귀찮아요. 그냥 더럽지만 않게 살려고 합니다.
지저분의 기준이 유해세균 기준이냐, 아니면 눈에 보이고 코로 맡아지는 불쾌감의 기준이냐
하는 차이가 있겠죠
저는 유해세균 기준입니다.
우리 가족은 오줌 누고 손도 안 씻어요. 건강한 소변은 균이 없다고 해서요. 저는 성병도 없고요.
그래도 똥 누고나서는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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