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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안나오는 기숙 학원 광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5 18:21:38
추천수 16
조회수   1,257

제목

답 안나오는 기숙 학원 광고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집에 우편물로 여러곳의 기숙학원들 광고지가 왔더군요

그냥 버리곤 하는데 무슨 내용인가 싶어 뜯어 보았더니

답이 안 나오는 학원 광고가 있더군요



학생들을 24시간 감시하고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치며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 라고 적혀 있더군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다시 봐도 똑같은 내용입니다.

저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불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문을 잠그고 24시간 공부를 시킨다는 건지요



세상이 미쳐도 한참 미친것 아닌가요

아무리 학생 단속이 중요해도 그렇지요

아마 저런 광고를 낸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지도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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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5-01-25 19:07:14
답글

20년전에 고2 여름방학때.가봤어요....당시 4주 100만원 좀 넘는 금액으로 기억하네요...

매일매일 시험보고 맞고......

김장규 2015-01-25 19:10:56
답글

그당시 1메가 메모리가 35000원이었죠.....

486sx 4메가메모리 컴터 썼었는데.. 여름방학 알바해서 4메가 메모리 14만원주고 살거라하니..

엄니가 걍 공부나 하라고 스파르티학원갔다오면 14만원 준다길래 갔었네요....

그리고 용산 나진상가가서 1메가짜리 4개 사온 기억나네요..

이장희 2015-01-26 01:39:51
답글

저는 그당시에 메모리 3만5천원주고샀다가 28만원에 되팔아본적이있네요..ㅋㅋ 고배대지진때였던걸로기억해요 ㅎㅎ

김장규 2015-01-26 08:23:30

    플렉스터, 야마하 CD-R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죠.. 그당시엔 삼사십 이상의 고가로..... ㅎㅎㅎ

고배대지진때인가??? 장희님 말하던 시기에... 샀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중고가 거래되었던.... ㅎㅎㅎ

이장희 2015-01-26 01:40:20
답글

3만5천원짜리 4개를 28만원에요...ㅋㅋ 1메가짜리 ㅋㅋ

염일진 2015-01-26 09:36:39
답글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벌려는 스파르타식 학원이군요.
문을 밖에서 잠그다니.....
불쌍한 어린 청춘..ㅠ.ㅠ.

김한상 2015-01-26 09:39:52
답글

20 메가 HDD 가 200만원 하던 시절에 이사할때 HDD 분해해서 온갖 완충장치는 다 하던것이 생각 납니다. ㅎㅎ

황준승 2015-01-26 15:19:16
답글

25년 전에도 그런 학원이 있었어요. 저는 은근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러면 바깥세상에 관심 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너무 쎄게 때릴까봐 보내달라는 말은 꺼내지 못했습니다.

문을 바깥에서 잠그는 줄은 몰랐습니다.
사감 선생님이 안에서 감시하면서 못나가게 하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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