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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디오 생활에 어머니가 큰 방해가 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5 17:40:30
추천수 9
조회수   1,723

제목

저의 오디오 생활에 어머니가 큰 방해가 됩니다.

글쓴이

박형수 [가입일자 : 2001-05-17]
내용
제가 쓰고 있는 시스템은 인켈 CD-6030G CDP, 인켈 CD-3050C CDP, 야마하 DVD-S657 DVDP, 아남 ACR-338 인티 앰프와 아남 AS-337 스피커입니다. 얼핏 보아도 값나가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시스템의 소리는 전대역에서 소리가 잘 나오나 심심한 편입니다. 스피커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오디오에 돈 쓰는 것을 극력 반대합니다. CD 장식장 2 개를 4만 원 주고 샀다가 밥도 안 해주고 말도 안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오디오에 돈 쓰는 것은 상상도 못 합니다. 나중에 사는 아파트에서 CD 장식장 큰 것을 주워 왔더니 무사 통과입니다. 문제는 돈입니다. 돈이 있어도 비싼 수입 오디오를 못 삽니다. 답답해 죽겠습니다.



쓰고 있는 인켈 CD-3050C CDP, 아남 ACR-338 인티 앰프와 아남 AS-337 스피커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주운 것입니다. 인켈 CD-6030G CDP와 야마하 DVD-S657 DVDP는 인터넷에서 누가 공짜로 주어서 받아온 것이라고 속였더니 처음에는 별말 없더니 다음에는 그것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실은 인터넷 장터에서 돈을 주고 사온 것입니다.



CDP가 두 대인 것은 하나는 중고역이 많이 나오는 음악에 쓰고 하나는 저역이 많이 나오는 음악에 씁니다. 다음에는 네트워크 비디오 플레이어와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사야 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한 말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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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01-25 17:47:51
답글

음악 감상이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좋은 지 ...납득시켜드리면
안될까요?
그래도 구입 가격은 동그라미 하나 빼고요....~

좀 더 나은 시스템이 음악 감상에 실감을 준다는 말도 덧붙혀야 하고요.
안그러면 계속 인켈로만 들어라 하시면 곤란하니까요.
그리고 다음에 되팔면 어느 정도 사용료 지불하면 값이 나간다고요.

박형수 2015-01-25 17:55:29

    감사합니다. 음악이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좋은지 납득시키는 방법은 안 됩니다. 좋아하시는 음악은 트로트 밖에 없습니다. 전에 VCR이 10 년 동안 집에 있었는데 TV와 연결하는 방법을 모를 정도였습니다. 동그라미 하나 빼는 방법은 조금 유효할 것 같습니다.

구행복 2015-01-25 17:54:33
답글

인켈로 들어도 큰 문제없습니다.
저도 튜너는 인켈 2000R 쓰고 있는데 아주 오래된 기계지만 튜너소리 좋습니다.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야 음악생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어머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사소한 문제들은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올인원기계 장터 잘 찾아보면 저렴한 것 많고 소리도 괜찮습니다.
저도 장터에서 TX8020 28만원에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박형수 2015-01-25 17:59:40

    온쿄 TX8020과 같은 좋은 기기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민수 2015-01-25 18:26:54
답글

꼭ㄷ 사고싶은.기기 한번에 몰아서 싹 장만하시고 가격은 좀 낮춰서 말씀하시고 어느정도 불화를 겪으신후
쭈욱 들으세요
가격많이 안나가 보이는걸로 사시고여
찾아보면 많을거예요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살면 얼마나 서러워요
어머니께도 좋은것좀 사드리구여

박형수 2015-01-25 18:39:16

    감사합니다.

박전의 2015-01-25 18:27:08
답글

뮤지컬피델리티a1같은 모델
은 다자인 하나만으로 얻어왔다 하기 좋은 디자인입니돠!!힘내십쇼

박형수 2015-01-25 18:39:33

    감사합니다.

이재호 2015-01-25 19:02:40
답글

아직 미혼이신 것 같은데 어머니의 간섭 정도로 보아 오히려 나중이 걱정되네요. 물론 아들이 한푼이라도 더 모으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견을 하시지만 결혼 후에는 며느리하고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혹시 홀어머니라면 거의 틀림없이 불편한 상황이 증폭될 것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독립입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쓸데 없는 간섭은 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가정을 이루어도 가장으로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습니다. 효도를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과도하게 취미에 지출해서도 안 되겠지요. 다만 나이 먹으면서 부모의 슬하를 떠나 어엿하게 성인으로서 독립된 삶을 추구하시라는 취지입니다.

박형수 2015-01-25 21:11:24

    감사합니다. 홀어머니는 아니고 아버지도 계십니다. 미혼 맞습니다.

이인근 2015-01-25 20:48:37
답글

가끔 창과 도롯또를 틀어드리는것 추천합니다
설운도와 이미자거면 왔따지여

박형수 2015-01-25 21:09:44

    감사합니다.

서경식 2015-01-26 14:51:46
답글

착한 거짖말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들어 100만원 들인것도 아는 선배가 버릴려고 하는것 술한잔 사주고 얻어 왔노라 하시든지 ..
여자들은 오디오 가격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게 통합니다.

서경식 2015-01-26 14:51:59
답글

착한 거짖말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들어 100만원 들인것도 아는 선배가 버릴려고 하는것 술한잔 사주고 얻어 왔노라 하시든지 ..
여자들은 오디오 가격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게 통합니다.

박형수 2015-01-26 19:28:55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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