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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나 보이는 것에 대해서 공부중입니다.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사용한 멀티앰핑이네요.뭐 저항 콘덴서 코일을 사용한 크로스오버의 경우는 입력되는 주파수 코일의 임피던스와 콘덴서의 용량성 성분 그리고 스피커의 공칭 임피던스가 시시각각 주파수와 기타에 영향을 받다보니 아주 좋은 특성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는 거죠.
그래서 나온것인데 요즘은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사용하는 방식이 나왔는데 이 방식으로 제작된 액티브 크로스오버의 가격이 제대로 만든놈은 200 만원을 넘기다 보니 요즘은 컴퓨터와 7 채널 이상의 출력을 가진 사운드 카드를 조합해서 PCFI 를 하는 경우가 나왔네요.
그어떤 막강한 DSP 라 해도 요즘 나오는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뛰어 넘기는 어렵죠.컴퓨터의 막강한 연산능력으로 디지탈 크로스오버를 구현하고 사운드 카드의 6 채널로 2 웨이나 3 웨어로 주파수를 잘라서 외부의 파워앰프로 출력해서 멀티앰핑을 구현하는 방식인거죠.
컴퓨터와 파워앰프 2 조나 3 조를 연결해서 멀티앰핑을 구현하기 때문에 좀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것과 사용이 좀 불편한데 어차피 PCFI 를 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구애될 부분이 아니죠 이런 분들은 어차피 음악을 들을려고 하면 컴터의 전원을 켜야 하니까 말입니다.
원래의 PCFI 라면 컴터에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연결하고 파워앰프를 연결하고 스피커를 연결해야 하는데 한단계가 줄었다라는 간편함 마저도 존재합니다.
아직은 이를 지원하는 사운드카드가 많지 않다는 것이 한계지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소스가 CDP 나 블루레이냐 리시버를 연결하냐에 따라서 구현 방법니 좀 달라진 것이겠지만 기존의 음악 청취자나 스피커 제작자들은 이런 멀티앰핑 방식에 대해서 딱히 좋은 시선을 보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주파수 조정,게인조정,위상 조정등이 디지털 크로스오버나 컴터상의 소프트웨어 상에서 다 조절이 되니까요.
즉 스피커 제작자가 할일이...인클러우저 제작과 유니트 조립정도로 끝나게 된 것이니까요.
요즘 필요한 물건이 무엇일까 궁리해 봤는데 그렇더군요.
예전 인켈 P-965 같은 프로세서 같은 놈이더군요.
그러니까 차세대 음향을 지원하는 리시버에 처음부터 3 웨어 디지털 크로스오버를 내장시켜서 바란스와 언바란스 출력을 내장시켜서 나오는 방식이죠.
물론 이런 물건은 좀 매니악적인 물건이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프로세서라는 것이 매니악적이라면 좀더 더 나간다 한들 뭐 문제일까 싶습니다.
인켈로 치자면 P-965 같은 프로세서를 차세대 음향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여기에 디지탈 크로스오버를 내장하고 A-965 1 개를 연결하면 그냥 일반적인 프로세서 A-965 2 개를 연결하면 프런트 스피커는 3 웨어 멀티앰핑이 가능하도록 말입니다.
"리시버는 HIFI 에는 안 맞는다" "리시버는 스피커 구동이 잘 안된다" 라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리시버 보다는 스피커 그중에서도 스피커 네트워크에서 기인을 하니 스피커 네트워크를 원천 제거한다면 AV 리시버로 음악 감상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요즘 인켈에게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테마 시리즈 같은 고가 라인이라면 테마 스피커를 액티브 멀티앰핑 스피커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멀티앰핑 전용 스피커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하죠.헌데 액티브 멀티앰핑 스피커라면 어느 용도로도 사용할기가 수월하죠.
얘기가 길어 졌지만 현재에 와서는 "하이파이 전용이나 AV 전용은 별 쓸모가 없다" 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뛰어난 하이파이 기기는 AV 기기에서 사용하지 못할 이유도 없고 뛰어난 AV 기기는 하이파에서 사용할 이유또한 없다 라는 의견입니다.
AV 전용이다 하이파이 전용이다 라는 것은 그정 "내 실력이 그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라는 고백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