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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 좀 날리더라도 체망 로스팅이 낫던데요
후라이판에 볶으려면 마가린이나 버터를 살짝 두르고 볶아보세요
직화구이 냄비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수망보다는 아주 작은 통돌이라도 개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돌이로 익숙해지시면 가격대비 좋은 맛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운동 삼아 하시려면 수망도 나쁘지는 않구요 ^^;

저요 부얶에서 좀 많은양을 들들 볶다가 연기가 심하게 나더니 좀있다가 소방차가 저의집에 오더라구요 정말 비추입니다 ㅜ ㅠ

    저도요.
베란다에서 로스팅 하고 있는데,
윗집에서 신고를 했는지 집에 초인종이 울리고 집에 전화가 오는데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로스팅 중에 전화 받느라 중단하면 로스팅 실패 하거든요.
핸드폰으로도 전화가 오길래 받아봤더니 외출 나간 아내가 전화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집에 불이 난 것 같다고 관리실에 신고가 들어갔는데 집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동네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더군요

http://japanenjoy.com/item/auc/index.html?itemst=JPYA&itemgd=0&itemcd=b166155148

이거 어때요?

http://japanenjoy.com/item/buy/index.html?itemst=JPAM&itemgd=0&itemurl=http%3A%2F%2Fwww.amazon.co.jp%2Fdp%2FB002FTMMQ4%2F

8년 전 환율 좋은 시절에 저는 재팬엔조이에서 이 제품을 구매해서 한동안 잘 사용 했습니다

아니면 그냥 아이커피 로스터 중고라도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보세요

와싸다...정말 다방면에서 대단하신분들 많으신거 같아요~ ^^;;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이 수망로스팅으로들 많이들 시작하시는데, 비추예요. 직화식이기때문에 불조절하기 어렵습니다. 태워먹기 쉽상이고, 균일하게 볶기 어렵습니다.후라이팬이 낫습니다. 후라이펜중에서 좀 냄비처럼 생긴 깊숙한 녀석을 구비하시구요. 구비하실때 집에 있는 냄비뚜껑크기가 맞는 녀석으로 구비하세요.ㄴ로스팅시 냄비뚜껑을 덮어서 하시구요. 볶으면서 계속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주어야합니다. 예열을 미리 어느정도 하고 시작하시면 그나마 좀 수월하게 하실 수 있으시구요. 이 흔드는 작업이 팔이 많이 아픕니다. 통돌이 하나 사셔서 하시기를 추천하지만 처음 도전하시는 거라 사시기 부담스러우실거예요. 막상해보고 잘 안되서 안해먹게되면 돈도 아깝구요. 후라이팬으로 좀 해보시다가 이정도면 집에서 볶아먹을만하겠다 싶으시면 20여만원정도 하는 통돌이 하나 구비하셔서 로스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훨씬 수월하고 결과물도 좋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통돌이 구입부터하시지는 마세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연기도 많이 나고 집에서 할만하다는 확신이 들때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답글 감사하고요
한번 시도해보죠^^

아래가 둥근 무쇠냄비가 좋습니다. 긴 손잡이도 달린걸로.... 중국집에서 볶을 때 쓰는거랑 비슷한 걸루.... 손잡이가 긴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으면서 하면 가스레인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창문 열어 놓고.... 후드팬은 최고로ㅡㅡ....뚜껑을 반쯤 덥고 하시면 온도조절이 좀 더 잘 되구요. 200~300그람까지 한번에 로스팅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 할 것은 나무 주걱을 쓰게 되면 나무 주걱에서 조그만 파편들이 떨어져 나오는데.... 이게 그라인더의 기어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손재주가 좋으시면, 국물우려낼때 쓰는 스텡인레스망으로 통돌이를 만드셔도 되는데.... 통돌이 모터 달아서 쓰는게 가장 편합니다.

글구.... 망으로 된 건.... 체프처리장치가 되어 있으면 괜찮은데.... 아니면 실외에서 로스팅하셔야 하기 때문에 그냥 통으로 된걸로 불조절 잘 하셔서 로스팅하시고, 꺼내서 채나 망과 팬을 이용해서 체프처리하시면 됩니다. 단점은 로스팅 상태를 눈으로 확인을 못하니.... 소리로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게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페트병과 청소기를 사용해서 체프를 빨아 들입니다.
주로 드립으로 드신다면.... 아프리카산 생두를 추천합니다^^...

후라이팬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거 가지 신경쓸 부분이 많아요. 그리고 로스팅으로 발을 들이신 이상 비용절감은 빠이빠이~입니다. 로스팅 장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후라이팬 로스팅 전문가 블로그 주소 남깁니다.
http://dasswh.blog.me/220248882328

일단 두꺼운 후라이팬으로 해보겠습니다

집에서 해본 경험담입니다.

일반 코팅 후라이팬에다 하시면 얼마 못가 코팅이 벗겨져서 후라이팬 버려야 할껍니다.
안쓰시는 궁중팬이나 아니면 로스팅 전용으로 저렴한 스탠 궁중팬 하나 사시는게 나으실꺼예요
~
팬이 일단 준비되시면 원두를 투하하시고 처음엔 약불에서 생두가 충분히 데워지면 중불쯤에서 계속 저으시면 됩니다.
저는 주걱보다는 반죽 만들때쓰는 거품기로 저었는데요 이게 나무주걱보다 훨 났습니다.
철사 틈새로 원두가 지나가면서 골고루 섞이더군요~

후드는 최고로 틀어놓으시고 계속 젓다보면 생두색상이 올리브색에서 노란빛으로 변해가는데요
생두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올리브-노란색-연갈색-갈색으로 변할때쯤
보통 탁~탁~소리가 나며1차 팝핑이 일어나면서 채프가 생길겁니다.
이때 채프는 청소기나 다른 걸로 빨아들이셔도 되지만 채프가 거의 벗겨졌다 싶으실때
재빨리 싱크대로 옮겨 입으로 부시거나 거품기로 위에 쌓인 채프를 걷어내 주세요~(완벽하게 제거하긴 힘듭니다)
이때 주의 하실게 너무 시간이 걸리면 안됩니다.
생두 온도가 떨어지면 2차 팝핑이 생기는 시간이길어져서 콩이 너무 타버릴수 있으니까요~

일단 채프를 대강 제거하시면 그때부터 다시 불위에서 콩을 볶으시는데
생두 종류나 취향에 따라 불조절과 볶는 정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2차 팝핑이 일어나게되면 1차때와는 다르게 자글거리는듯한 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불조절 잘못하시면 오버로스팅이 되어서 쓴 커피맛을 보시게 됩니다.
보통은 1차 팝핑후 채프제거~ 그리고 불위에서 2차 팝핑이 일어날때쯤이면 원두색상은 진한 브라운이 될껍니다.
원하시는 색상이 나왔다 싶으실때 팬을 불에서 내려서 원두를 식히셔야 하는데 불을 끄셔도 자체온도때문에
계속 볶아지니까 빨리 식히셔야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스탠 채반 두개로 이리저리 부어 옮기면서 입으로 살살 불어서 나머지 채프찌꺼기를 날리고
타서 부스러진 채프찌꺼기는 채반 망사이로 빠져나오게 걸러냈습니다.

이 작업중에도 원두는 계속 열을 머금고 있으니 빠른 속도로 하시는게 났습니다.

이후 채프제거된 원두는 넓은 쟁반에 펴서 선풍기나 부채질로 식혀주시면 됩니다.

원두는 볶아서 바로 드시면 별 맛이 없고요 로스팅후 안에 차있던 가스가 빠져나가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밀폐용기나 진공용기에 식은 원두를 담아서 3일쯤 지난후 드시면 될껍니다.

로스팅후 보관 방법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보통 3일에서 7일정도까지가 제일 맛있습니다.
10일쯤 지나면 서서히 맛이 안좋아지고 2주쯤지나면 로스팅 상태에 따라서
원두 표면에 기름이 배어나오는데 이때쯤이면 본래 맛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로스팅하시기 보다 일주일 정도 드실 양만 볶으시면 될껍니다.

제가 집에서 로스팅 해본 경우 입자가 작은 생두 종류(케냐,에티오피아등)는
밀도가 높아 로스팅 시 시간이 좀 걸리고 풀 로스팅에 가까울수록 맛이 좋습니다.
입자가 좀 큰 만델링 계열(동남아또는 아라비아 모카등등)은 시간이 좀 덜 걸리는데
너무 볶지 마시고 일반 브라운 색 정도로만 로스팅하시면 맛이 좋을겁니다.

로스팅 시 주의하실 점은 너무 까매질때까지 원두를 볶으시면 식히는 동안에
커피 속이 다 타버려서 쓴 맛만 날수 있으니까 조금 이르다 싶으실때 불을 꺼주는 겁니다.
(이부분은 하시다보면 경험으로 조절되실꺼예요~)

맛난 커피 만들어 드시길 바랄께요~

최경식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주 디테일한 설명 덕분에 버리는 커피양이 상당 줄겠는데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