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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아들놈 다시 합격했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20 16:43:03
추천수 16
조회수   1,713

제목

기타치는 아들놈 다시 합격했습니다. ^^

글쓴이

임준석 [가입일자 : 2005-08-31]
내용
기타치는 아들놈이 작년에 한양대,호원대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가..



학교 네임벨류에 햔양대에 들어 갔었는데...



학과장때문에 한학기만 다니고 반수하다 오늘 호원대에 다시 합격했습니다.



(이놈의 학과장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작곡했다는데 인간 개떡같더군요...

교육청에 몇번이나 찾아 갈뻔 했습니다.)





작년에 그냥 호원대로 갔었다면...

기쁘기도 하지만 괜히 또 열 받네요.^^



내일모레 서울예대 2차도 좋은 결과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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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우 2015-01-20 16:52:17
답글

축하 드립니다.
원하시는 결과가 쭉 있었으면 하네요. ^^

임준석 2015-01-20 16:59:27

    고맙습니다.^^

이영춘 2015-01-20 16:55:11
답글

축하드려요
자신의 원하는 예술세계에서 행복해하는 훌륭한 음악인이 되기를
물론 돈 도 잘벌기를...기원합니닷 ㅎ

임준석 2015-01-20 17:00:16

    돈 잘벌기는 포기했습니다.
입에 풀칠 정도만...^^

124.53.***.18 2015-01-20 17:05:00
답글

시험 쳤다 하면 합격 하는군요.
야무진 아드님이 대견하시겠습니다

황준승 2015-01-20 17:05:24
답글

시험 쳤다 하면 합격 하는군요.
야무진 아드님이 대견하시겠습니다

이홍우 2015-01-20 17:10:51
답글

축하드립니다.
실력이 있으니 여기저기 합격이네요. 부럽사옵니다. ㅎㅎ

김보연 2015-01-20 17:36:37
답글

축하드립니다.
서울예대도 잘 될껍니다. ^^

김종문 2015-01-20 17:52:28
답글

어려운 결정 하실때 글을 본기억이 있는데 결과가 이리도 잘나오니 축하드림니다 ㅎㅎ

진성기 2015-01-20 18:14:24
답글

축하합니다.
아들이 잘하면 부모는 뿌듯하죠.
근데 학생이 학교를 포기 할 정도로 개떡 같은 교수라니..

신광성 2015-01-20 18:15:40
답글

호원대 합격도 경사 수준인데 서울예대까지면 잘치긴 잘치나 봅니다^^

임준석 2015-01-21 09:19:03

    오랫만입니다.
아들놈 중1때쯤 tech21 사러 울산가서 뵌게 엇그제같은데 말입니다.

김지태 2015-01-20 18:18:56
답글

교수문제로 고민 많이 하시더니 결국 재도전을 하였군요. 서울예대도 잘 될겁니다. 축하 드립니다.

임준석 2015-01-21 09:23:27

    아들놈 합격했다고 전화왔을때 첫마디가 "한양대 이xx 꼬라지 안봐도 돼요."라고 하더군요.

황준승 2015-01-20 19:21:06
답글

서울여대가 아니군요....ㅋ

박병주 2015-01-20 19:28:32
답글

추카함뉘돠
1반적으로 멀좀 머거가면서 해야 되는데
마림뉘돠
ㅠ ㅠ

백경훈 2015-01-20 20:09:00
답글

축하드립니다.
이럴땐 와싸다 참치회 가틍거 농가 보내시면서

서울예대 2차 후기도 비러야 하능건데 말임다.

이욱동 2015-01-20 20:49:51
답글

축하드립니다...서울 예대 합격 후기도 곧 올라올것 같네요 ^^

bae0005@hanmail.net 2015-01-20 21:01:11
답글

축하 드립니다...이소라.,.바람이분다가 이소라 작사.작곡이 아니었나요? 가사 내용은 완전 여성이 아니면 쓰기 힘든 가사인뎅...

이재성 2015-01-20 22:17:16
답글

축하드립니다...

임준석 2015-01-20 23:08:06
답글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바람이 분다로 검색하시면 작곡자가 나오는데 유명한 가수분과 동명이인입니다

감기래 2015-01-20 23:54:31
답글

축하드립니다~~~

임준석 2015-01-21 09:32:56
답글

그 학과장이란 양반 말입니다.

강의중 학생들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마이크 집어던지기.
가슴을 주먹으로 툭툭치거나 손가락으로 이마를 툭툭 밀면서 훈게하기.
학생들 뺨때리기.

우리 아들같은 경우 베이스에게 훈계하고 있는데 기타가 장비챙긴다고 멱살잡고 1층 연주실에서 4층 자기방까지 끌고 올라갔다는군요. 그과정에 각층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봤고...

휴학한다고 전화하니 다시 복학하면 학교 다닐수 있나 보자 뭐 그런 말을 하지 않나..

문제는 3,4학년 기타나 드럼을 보면 그양반때문에 자기 색깔이 없더라 하더군요.
자기전공은 작곡인데 말입니다.

계속 다니다가는 전혀 자기색이 없는 기타리스트가 될것 같다고 하다군요

신석현 2015-01-21 15:25:49

    맘 고생이 얼마나 심하셨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학과장이란 사람, 글처럼 저렇게 행동하는게 맞다면 대응을 적극적으로 했어야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종일 2015-01-21 12:22:47
답글

기쁘시겠습니다.

더욱 정진해서 멋진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션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전국찬 2015-01-21 13:53:36
답글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저런 교수가 있네요? 학교에 진정을 내어 보시죠,

그 교수 행동이 하루 이틀이 아닌 듯 한데 왜 아직 학생들이 문제 제기를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학교나 총학생회 찾아가서라도 들쑤셔야지...

지인수 2015-01-21 15:05:03
답글

축하드려요^^

한양대 학과장건은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조치를 취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임준석 2015-01-21 16:37:22

    의견 맞는 친구들이랑 몇명 같이 집단 휴학하기로 했었는데..
결국 아들놈 혼자만 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배우면 결국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네요.
참, 한심하고 열불 받치고 그렇더라구요.

임준석 2015-01-21 16:32:23
답글

저도 학과장건은 여러모로 좀 알아봤는데...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만약에 복학하면 어떻게든 결판을 볼려고 했었는데..

아무튼 자퇴서 낼때 행정실 면담이 있다니 그때 이야기 좀하죠..

ㅎㅎ 그리고 실용음악과 차석입학이라 장학금까지 ...

한재운 2015-01-21 19:08:56
답글

교수가 학생 빰을 때린다구요??
멱살잡고 끌고 다닌다구요??
이거 완젼 갑질 뉴스감인데요.
요즘 군대에서 그렇게 해도 뉴스감되는 세상에 대학교에서?
제가 학교다닐 때도 듣도 보지도 못한 사건인데요.

실용음악과가 기존 클래식학과 보다 좋은 점이 그런 갑을관계가 현저하게 없는 문화인데..(상당히 민주적)
(클래식학과 갑질.. 뉴스에 많이 나왔었죠.. 실상은 정말 골때립니다..)
총학생회는 몰라도 학교에 진정 내봐야 소용없습니다. 같은 편일테니까..
아무튼 제가 듣기로는 뉴스감입니다.

임준석 2015-01-21 19:40:09

    그렇지요. 저도 이해불가 입니다만..

실용음악학과의 경쟁율이 엄청납니다.
(아들이 다녔던 한양대가 수시기준으로 보컬은 거의 500:1, 아들놈 기타는 198:1)
이정도니 아마 학과자의 입김도 상당해서 제가 뭐라고 해봐야 공허한 메아리만 될거라는 주위분들 말씀이더군요.

그래서 더 열 받습니다.

휴학한다고 할때 학과장과 하들놈이 통화한걸 녹음 해놨으먀 하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말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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