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예쁘장하기로 제일가는 앰프 중 하나가 쿼드 .. 그 중에서도 306 파워앰프나 303 시리즈 앰프라
생각합니다.
뭐 303 시리즈 등은 쿼드의 전매특허인 Current Dumping 회로가 아니니까 관심이 없었고
306 앰프는 많이들 사용하는 405 앰프를 더 발전 시키고 단순화 시킨 앰프도 50와트 출력(8옴) 의
중간급 규모의 앰프입니다만 크기나 가격이 상당히 앙증 맞습니다.
유명한 current dumping 회로에다가 실지 회로가 쿼드 606하고 같습니다. 대신 출력석쪽이 606경우는
병렬로 했다는게 다를 뿐이죠.
저도 디자인에 혹해서 하나를 샀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앰프의 게인 문제였는데요 0.375v 볼트에 50와트 풀출력이 나오는 아주 아주 게인이 높은
파워라 패시브 프리를 연결하지 않고서는 볼륨 조절 하기도 힘들고 히스 노이즈등 잡음도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매칭되는 쿼드 프리 경우 아웃풋 게인을 조정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쿼드
프리는 저는 소리가 맘에 안들고 해서 타 프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패시브 프리가 아닌 경우는
매칭이 맞지가 않았습니다. 제프 콘소넌스 프리의 경우 로게인 6db 로 세팅하고 들어도 볼륨 조절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첨부터 큰 소리가 나거든요.
유럽에 보니까 dada electronics 라고 쿼드 앰프 전문 수리 개조 회사가 있어서 보니
여러 업그레이드 방법이 있고 그 중 306 게인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초단의 feedback 저항을 조절해서 게인을 0.375v에서 1v 나 1.25v 로 높이는 방법입니다.
제 경우는 1v로 설정해서 사용하는데
1) 앰프 잡음이 아주 적어집니다.
2) 이제사 프리를 붙여도 볼륨을 조정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고 수월해집니다.
한번 해볼만 합니다. 저항 2개만 갈면 되니까요.
기판의 R13 저항을 30옴 저항으로 갈면 1V , 36옴으로 갈면 1.25V 로 입력감도가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