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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결심] 앞으로 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19 14:47:29
추천수 13
조회수   1,114

제목

[신년 결심] 앞으로 전.....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절때로 추운 오동지 섣달엔 mt 도봉엘 가지 않으렵니다....ㅠ,.ㅜ^



어제 아침에 일라니깐 햇살이 따스무레 해서 마님을 깨워서 허겁지겁 누꼽만 떼고

고양이 세수를 한 뒤 이것 저것 울러 메고서리 mt 도봉엘 올랐는데.....



첨엔 괘않던 날씨가 마당바우에 올라가니 눈발이 날리더니만 금세 메추리알이 오그라 들고....ㅠ,.ㅠ^



어렵게 기어올라 가서리 자리깔고 상펴고 갖구간 치즈며 참치며 번캔, 사과....제대로 먹도 몬하고



20분도 못 앉아있다가 부리나케 접어갖구 튀어 내려왔슴돠....





거봉은 커녕 죄다 꽁꽁 싸매고 내려들 오는 통에 mt도봉 등정의 참 의미를 잃어가고 있어서리

앞으론 절때 해빙기가 오기 전 까정은 mt도봉 등정은 하지 않을검돠....ㅡ,.ㅜ^







2상 드럽게 재미읎는 새해 신년결심 야그 끗!











피에쑤 : 조기 아래 남 두호님이 드럽게 자랑질 한 귀때기폰....저두 동생이 구해달래서 와싸다 측을 협박해서

누가 담아놓고 결재를 하지 않은 유일하게 3개 남았던 걸 항개 누질러 잽싸게 구매해씀돠....음훼훼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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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호 2015-01-19 14:57:30
답글

겨울산행엔...날씨가 좋더라도 우모복패킹은 필수입니다....

앉으면 입고, 걸을 땐 벗고...

이종호 2015-01-19 16:05:33

    울 마님하고 저랑 구스다운 패딩은 꼭 여벌로 넣고 댕김돠..그걸루 발모가지 싸매고 장갑으로 발꾸락 낑갔는데도
바람이 불면서 눈발이 날리니 워쩔 수가 없었슴돠.....ㅠ,.ㅜ^

남두호 2015-01-19 15:02:17
답글

3개를 다 입수해여지유!!!

그래갖구, 작년에 여기저기 신세진분들께 나눔도 하시고 말입니다..
그 을매나 된다구!!!

이종호 2015-01-19 16:06:34

    방금 전 제가 실수로 누질렀던거 총알같이 다시 전화해서 또다른 동생이 협박하는 바람에 애걸복걸 추가 구매해씀돠
이제 완죠니 동나씀돠....ㅡ,.ㅜ^

조재호 2015-01-19 15:04:25
답글

얼쉰 회춘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거리가 줄어드는군요.. 아까버~

이종호 2015-01-19 16:07:05

    우렁쉥이 뿔을 잘라버리구 싶은 재호님...ㅡ,.ㅜ6 회춘에는 우렁쉥이가 그리 좋다구 합디다....ㅡ,.ㅜ^

김주항 2015-01-19 15:31:41
답글

겨울엔 마나님 샤워 소리 들으며
조신 하게 기시능게 돈 버능검돠....~.~!! (미끄덩 하면 클남돠)

이종호 2015-01-19 16:07:56

    돼지 네마리 남쪽에서 말타는 소리 하지 마시고 거실서 덜덜 떨지나 마십셔...

전성일 2015-01-19 15:40:49
답글

(댓글하나 삭제한 기념으로)..근데 신년 결심치곤..좀 거시기 합니다요..으르신..

이종호 2015-01-19 16:08:37

    참기름병마개 뿔라지는 소리 자꾸 하다간 참기름병 속으로 집어넣어 버리는 수가 이씀돠...ㅡ,.ㅜ^

김주항 2015-01-19 15:43:47
답글

글구 신년 결심은 그땅게 아니라
거봉 츠자랑 반다시 거시기 한다
아니면 죽어도 집에 안 들어간다
뭐 이땅걸 내 세워야만 하능검돠....~.~!! (돈 내시면 갈촤줌돠)

이종호 2015-01-19 16:09:36

    주항을쉰은 칠순잔치 준비나 시방부터 짬짬이 하시구 그 때 되심 저 불러주실 생각이나 하시기 바람돠...
그때 축가로 "회심곡" 틀어드리게씀돠....ㅡ,.ㅜ^

진성기 2015-01-19 15:50:50
답글

겨울 도봉에는 헐벗은 처자가 없어서 안가겠다는 이야기군요.

적어도 신년 계획은
꽁꽁 싸맨 처자라 할지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도봉을 보고야 말겠다는 그런 굳은 각오를 다져야 ..

이종호 2015-01-19 16:10:22

    그랬다간 제가 먼저 동사할 거 같아서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결심해씀돠...

이민재 2015-01-19 16:03:36
답글

도봉 Mt.가 속으로 "고마워요 삼봉 어르신!"

이종호 2015-01-19 16:11:12

    민재님...무신 그런 섭한 말씀을....ㅡ,.ㅜ^
절 보기 위해 오시는 언냐들이 을매나 많은데....초로의 언냐들이라 좀 그렇지만....ㅠ,.ㅜ^

이종철 2015-01-19 16:55:22
답글

신년부터는 드럽게 재미읎는 Mt도봉, 즌기철또 얘기는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종호 2015-01-19 18:13:09

    나랑 골격구조학적으로 아무런 연관관계 읎는 종철님...
저두 있는 대구빡 읎는 고혈을 짜내서 글 올리는 검돠..
그렇다고 짠 msg짬뽕 항그릇 안 사주시면서 그러심 안됨돠

이재형 2015-01-19 17:53:43
답글

어쩐지 내가 누지르니칸 없다고하더라 듣고 내노으시죠ㅎ

이종호 2015-01-19 18:15:26

    2재 형님 ㅡ.,ㅜ^ 울 동생들의 협박을 커버해 주실 수 있음 함 해보시기 바람돠 피를 부름돠
쫌전에 항개만 구입했다고 시해 협박을 받아씀돠

이종호 2015-01-19 18:15:28

    2재 형님 ㅡ.,ㅜ^ 울 동생들의 협박을 커버해 주실 수 있음 함 해보시기 바람돠 피를 부름돠
쫌전에 항개만 구입했다고 시해 협박을 받아씀돠

박재균 2015-01-19 19:05:25
답글

욕보셨습니다. 어르쉰~
요즘 산행식은 컵라면에 막걸리 한잔이 왔다더군요..ㅋ
너무 바리바리 준비하신거 같아요^^

이종호 2015-01-19 20:51:17

    재균님^^ 전에 컵라면을 갖고 갔었는데 요즘들어 두부전골에 필받아 대충 먹고 하산해서
먹다보니 그리 되어씀돠..ㅠ.,ㅡ^

박병주 2015-01-19 19:17:38
답글

비닐옷을 입구
하산복을 입으시면 됨뉘돠
없으시면 박지녕 차자 가셔서
쒜벼오세유
경험(?)에 의하면
추운날의 거봉이 훨씬 쫄깃함뉘돠

ㅠ ㅠ

이종호 2015-01-19 20:53:26

    산행용 비옷은 구비되어 있는데 어제같은 급작스런 기상변화엔 속수무책이더군요
글구, 위장이 안좋아 쫄깃한 것은 싫슴돠

bae0005@hanmail.net 2015-01-19 19:48:22
답글

귀때기폰~~~~.ㅎㅎㅎㅎㅎㅎㅎ

이종호 2015-01-19 20:54:57

    순수 국산 이숭녕 박사님의 한글사전에 등재된 검돠....아님 말구...

우용상 2015-01-19 19:59:54
답글

귀때기폰 그거 나주라 ㅋㅋㅋ

이종호 2015-01-19 20:56:13

    2:8가르마를 확 민대머리 차차차로 맹글어 버리는 수가 이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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