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바기 놈이 해외투자/플랜트수출한다고 할 때에 와싸다에 "그럼 책임은 누가 지는가? 결국 아무도 책임안지고 국민책임아니냐?"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페루 해양유전 개발권이 아닌 채굴용역에 사기투자를 한 것도 황당한데, 본격적인 조사시작되면 이보다 더한 사기극이 계속 드러날겁니다.
과연 사기를 당한 것일까요?
사기당한 'MB 자원 외교'.."석유보다 물 더 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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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아 매매 직전인 2009년 1월20일부터 2월6일까지 외교통상부와 페루 및 콜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6차례 주고받은 대외비 문서를 보면,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은 "(사비아에 대한) 부정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를 인수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2009년 1월말 한국 쪽에 밝혔다.
벨라운데 전 페루 외교장관도 "이번 인수 계약이 체결되면 양국 관계 발전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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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와 페루 정부가 맺은 계약은 개발 허가권을 뜻하는 라이센스 계약이 아닌 서비스 계약이다. 석유공사는 딸라라 해상 시설을 빌려 기름을 뽑아내는 권리를 지닐 뿐, 시추 시설이나 생산된 기름의 판매 권한은 모두 페루 정부에 있다. 페루 정부가 기름을 생산하는 석유공사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일종의 '하도급 계약'인 셈이다.
자코네티 교수가 '사기'라고 말하는 근거는 계약의 이런 형태 때문이다. 그는 "계약 특성상 사비아가 쓰는 해상 타워나 배 등은 사실 페루 정부의 것이고, 석유공사는 단지 이를 빌려 쓰는 것"이라며 "실제 그가 판 것은 사실상 서비스 계약서, 즉 종이 한 장"이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issue/800/newsview?issueId=800&newsid=2015011821500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