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부터 맘이 무겁고
오늘 오전내내 초조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그제
국경없는 기자들의 회견등.
판결에 우호적인 외신들도 보았지만
무죄청원서명 참가자가 겨우 3만명정도라는데
대한민국 민심에 새삼 실망이 컸씁니다
다른분들도 많겠지만
전 이두사람이야말로 대한민국 마지막 언론인이라고 말합니다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서 자기할말을 하는 이는 많지않고 쉽지도 않습니다
그런 그들이 기소됐을때
이건 무조건 구속되는구나
현재 대한민국을 보면 구속은 불보듯 뻔한게 아닌가 싶어서
맘만 답답했는데..
무죄란 속보나왔을때.. 난 쾌재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현재 기분은 말그대로 째집니다
아주 당연한것을
이런 심정으로 표현해야 하는 이나라가 한심스럽지만
많은회유에도
양심을 지키고 현명한 판결을 내린 판사가 있다는 사실과
그분이 경북 사람이라는 사실은
우리도 희망이 있다는
잘할수있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참 행복합니다
간만에 웃어보고
저녁에 술도 한잔 할 생각입니다
그들이 구속되었다면
대선이후 멘붕만큼
그들을 지키지못한 무력감으로 술독에 빠질뻔 했을텐데요..
너무도 다행입니다
대한민국 희망있따!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