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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과는 자동화나 소프트웨어 아니면 생산성 관련 분야에 취업합니다.

산업공학과를 나오면
안전/품질경영(관리/보증)/자동화/생산관리 등 다방면으로 업무가 가능합니다.
아주대 산업공학과이면 하기 나름이라 할 수 있지만
대기업쪽에 선배들이 많을겁니다.

산업 공학은 공학도에게 산업 전반에 걸쳐 통찰력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배울 때는 무엇을 배우는지 잘 모르나 현업에 종사할 때 전체적인 것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한마디로 산업을 최적화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합니다.
매킨지의 컨설턴트 중 산업 공학도가 많습니다.
수학적 백그라운드가 필요하며 경영학 관련 학문도 배웁니다.
경영 경제학과 다른 점은 금융보다는 시설 투자나 운영 최적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엔지니어 관점에서 기업 경영을 하는데 필요한 스킬과 학문적 소양을 기르게 하는 것이 산업 공학입니다.
현대 기업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학문입니다.
최근 SKT의 사장에 취임한 분도 산업 공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인구에 회자되었던 삼성의 김인주사장도 산업공학과 출신입니다.

요즘 안전에 관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 안전관리자를 많이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자격증 취득을 하여야겠지만 다방면으로 취업을 하실 수 있는 쪽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990년대 초 산업공학과는 전자공학과를 제치고 공대 중 학력고사 합격점이 가장 높은 학과였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산업공학과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금용회사 진출도 꽤 합니다.

몇년지나
남편으로 취업함뉘돠
단 2변이 엄는한~
=3=3=3
ㅠ ㅠ

금융회사 진출 많이합니다 2.0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나쁜일을 하는거라면 뜯어 말리겠지만 이건 뜯어 말린다고 되는게 아니라 조카에 선택이니 존중해 줘야겠지요.전 다만 무엇하는과 인지 궁금했을 뿐 입니다.마지막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추억에 남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금전적으로 지원 좀 해줘야 겠습니다.

제 동생은 산업공학과 졸업하고 의대를 다시 가긴 했습니다만, 동생 친구들 보니까, 연구소나 반도체공장 등등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취업은 뭐 잘들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공업경영학과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의열님 말씀대로 산업 최적화라는 단어가 가장 잘 대변하는 것 같군요.

공대속의 문과죠 ^^

요새 산공과 출신분들이 창업도 많이합니다. 공학도중 제일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산업공학을 긍정적으로 보자면 굉장히 고급학문으로 미국에서는 각광받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영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산업적 토양은 이러한 고급학문을 펼칠 일자리가 없습니다. 생산공장의 품질관리 부서나 공정관리, 안전관리, 생산관리 등의 부서로 취업문은 넓은데 막상 취업을 하면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영학'과 맥을 같이하는 성격의 업무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기타 공학부서와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전문성이 부족하게 되는데 입사년차가 늘어날 수록 그 차이는 커집니다. 폭넓은 지식은 있지만 똑 떨어지는 전문성을 없다보니 타 전공자들 보다 일찍이 한계를 맞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관님 조카분 좋은 학과에 입학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민성님 말씀대로 통계학과 행동과학 그리고 전산적 지식을 베이스로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을 합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한계도 있지만 본인이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자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면
오히려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조카님...저의 후배가 되시겠네요....
액티브한 학교생활 그리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찾고 만들어 가는 젊은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