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전쯤 기상해서 조금 시간 보내고 4시쯤에 새벽 운동하러 나가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틀 정도 운동하고 하루는 쉬는 휴식타임이고요.
오늘은 운동 쉬는 날이라, 항상 8~9시간 쯤 푹 자보는게 소원이라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겠다 싶어서 드디어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먹고 있는
수면유도제를 하나 얻어서 먹고는 9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기상해보니 6시더군요.
알람은 아침 5시로 맞춰나서 한8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인터넷좀 하러고 했는데 다 물거품이고 되었고요.
무려 9시간쯤 잠을 잤더군요.
제가 이야기할려는 요지는 그게 아니고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정신이 맑지않고 약간 몽롱하면서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약간의 어지럼증에
멀리있는 사물은 흐릿하게 겹쳐보이고 가까운건 아주 아주 잘보이네요.
너무 신기해서 노안이 와서 잘안보이던 아주 작은 글씨로 된 책을을 들여다 보니 너무나 선명하게
다 잘보입니다.
너무나 신기해서 작은 글씨로 된 약케이스에 써여져 있는 설명서등 작은 글씨란 글씨는
다 읽어보고 있는데 안보이는 글씨가 없이 다 보이네요.
와~멀리 있는게 안보이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멀리 있는걸 포기하고 가까운거 보이는게 나은건지 선택을 못하겠네요.
이거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겠죠.(노안으로...쩝)
아뭏든 신기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