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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깐 썼다가 개철한 제품인데요. 저는 가독성 때문에 개철했습니다. 폰으로 인터넷을 자주 보는데 글자들이 좀 얇고 글자 비율이 좀 별로라...가독성이 좀 떨어지더군요. 일체형이란 것도 약점이라면 약점일 수 있고....
다만 그걸 제외하곤 모든 부분이 다 만족스러운 폰이였죠..가볍고, 디자인 뛰어나고,,액정 품질 괜찮고,, 배터리 변강쇠 수준이고.... 실체감 성능과 빠릿함은 스냅800을 사용한 폰들을 능가... 전화 통화 같은 경우도 통화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 뒤에 연결음이 울리는 데 반면 이건 통화버튼 누름과 동시에 바로 신호가 감..ㅎ....
인터넷 연결도 인터넷 버튼 누르면 3초 이내로 바로 사용가능..lg lte가 가장 좋다더니 정말 실감했습니다.

원래 모델인 아너 6 그대로의 사양으로 들여왔었으면 훨씬 잘 팔렸을 것입니다.
아마도 화웨이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상승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제품명과 사양까지 변경하면서 국내에 유통시킨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