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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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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12:3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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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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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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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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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 직장 상사였던 사람과 동료와 같이 모처럼 만났습니다....
이곳 와싸다에서 알게 된 동생들과는 언제나 만나도 또 보고 싶고 만나면 늘 웃음이 그치질 않고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어 하루건너 만나기도 했고 늘 문짜질로 서로를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와싸다 동생들과 만남과는 전혀 동떨어진
직장에서의 지위를 같이 늙어가면서 털려나와 흰손이 되었으면서도 누릴려고 하는 한 인간 때문에
기분만 잡치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가며 지겨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다른 동료들의 얼굴을 봐서 같이 만나기는 했지만 정말 만나서 술한잔 하고 헤어지면 기분이 더럽습니다.
거의 1년만에 만났지만 반가움보다는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입니다.
저는 만나고 싶지 않아 연락도 끊고 지냈는데
전 동료가 자리를 만들어 저를 부르기에 마지 못해 나갔습니다만
어제도 들입다 술만 퍼먹고 추억이란 것보다는 앙금만을 가득 안고 행주가 되어 기어들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 그런 인간들이 있는지요?....
아래 주항을쉰이랑 1찐님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앙금의 찌꺼기를 글로 승화하면 먹진 글이 된다고
9라를 쳐서 글을 쓰긴 했지만 글 쓰는 내내 어제 기억이 되살아나서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ㅡ,.ㅜ^
2상 오랜만에 자게 활성화를 위해 쓴 영양가 읎는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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