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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14 12:31:05
추천수 21
조회수   1,637

제목

만나서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어제 전 직장 상사였던 사람과 동료와 같이 모처럼 만났습니다....



이곳 와싸다에서 알게 된 동생들과는 언제나 만나도 또 보고 싶고 만나면 늘 웃음이 그치질 않고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어 하루건너 만나기도 했고 늘 문짜질로 서로를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와싸다 동생들과 만남과는 전혀 동떨어진



직장에서의 지위를 같이 늙어가면서 털려나와 흰손이 되었으면서도 누릴려고 하는 한 인간 때문에



기분만 잡치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가며 지겨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다른 동료들의 얼굴을 봐서 같이 만나기는 했지만 정말 만나서 술한잔 하고 헤어지면 기분이 더럽습니다.



거의 1년만에 만났지만 반가움보다는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입니다.



저는 만나고 싶지 않아 연락도 끊고 지냈는데



전 동료가 자리를 만들어 저를 부르기에 마지 못해 나갔습니다만



어제도 들입다 술만 퍼먹고 추억이란 것보다는 앙금만을 가득 안고 행주가 되어 기어들어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 그런 인간들이 있는지요?....















아래 주항을쉰이랑 1찐님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앙금의 찌꺼기를 글로 승화하면 먹진 글이 된다고



9라를 쳐서 글을 쓰긴 했지만 글 쓰는 내내 어제 기억이 되살아나서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ㅡ,.ㅜ^





2상 오랜만에 자게 활성화를 위해 쓴 영양가 읎는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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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5-01-14 12:40:39
답글

피해갈수 읎다면 즐기라는 이야기도 있씀돠 . 세상살이 존것만 보며 살수읎는 이치거늘

산전수전 다겪으신 대표선수님이 그러시면 앙대지 마립돠 . 내가 잠시 언잖치만 , 그대신

전체 분위기가 좋아질수 있다면 , 기꺼이 못할것도 읎다고 생각합니다 리렉스 하시구요^^

염일진 2015-01-14 12:43:49
답글

짝짝짝
잘하셨어요 ~

이종철 2015-01-14 12:50:44
답글

부분사회에서의 우월감을 일반사회에서도 적용시킬려니
무리가 따르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겁니다...♡&&

조창연 2015-01-14 12:54:23
답글

그렇죠.. 사람사는게 다 좋은 사람만 만날수는 없죠.
그 직장상사분이 백수가 되서도 아직 예전 상사시절의 권위의식을 버리지 못했나봅니다.
그 기분 알듯합니다.
맞장구 치자니 맘이 내키지않고, 날을 세우자니 피곤해질것 같고.. ㅎ ㅎ
어쩔수없이 참석한 자리라면 마음에 두지말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셔유~

이장춘 2015-01-14 12:54:26
답글

그냥 다음부턴 나가지 마세요~그런 사람들은 자리에 나가주면 자기가 잘나서 후배들이 따른다고 착각하더군요. 그냥 그런분은 무시해도 세상엔 만나야할 사람 많습니다~

박병주 2015-01-14 12:59:40
답글

별꼴이네 엄는 사람은
짤르거나
만나더라도 대접을 해줄필요 없씀뉘돠
년배만 따지면 됨뉘돠
예를들면 어이 이씨?
머 이런거죠
ㅠ ㅠ

김주항 2015-01-14 13:02:38
답글

아프론 그런 자리 나가지 마시구
울 동리 와서 맛낭거나 사주세효....~.~!!

이수영 2015-01-14 13:25:04
답글

그러게 전날부터 나가기 싫다 하시고는... 벙개나 하시지... =3=3=3

전성일 2015-01-14 13:35:19
답글

아프론 그런 자리 나가지 마시구
울 동리 와서 맛낭거나 사주세효....~.~!! (2)

이종철 2015-01-14 13:46:55
답글

저한테 오시면 맛난 것도 사드리고 기분도 좋게 해드립니다.
대신 판다만 갖고 오시면 됨니다...*&&

김승수 2015-01-14 14:01:31

    돌뎅이는 안됨꽈 ? 대신 팬더 곰인형 항개 가져가겠씀돠...*&&

김주항 2015-01-14 14:01:42

   
기분 좋게 해주는 방법을
구체 적으로 기술 하시오....~.~!! (납득 할수 있게)

이석주 2015-01-14 13:58:11
답글

심지어 백수끼리 같은 직장에서 누가 더 끗발이 좋았냐고 다투는 한심한 인간들도 봤슴돠.
상놈은 나이라도 따지나 종놈들은 종살이할때 끗발따지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유.

이종호 2015-01-14 14:30:09
답글

좋은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들입다 술만 퍼질렀더니 휴유증이 심하네요

글구 멧멫 잉간들은 내 좌시하지 않을테니 그리들 아시기 바람돠 ㅡ.,ㅜ^

zapialla@empal.com 2015-01-14 14:31:17
답글

만나기 싫은 부류 :

1) 도덕 선생질 - 최소한 평균적인 생활을 하는 이의 말은 참고 들어줄만 함. 나름 배울점도 있음.
but... 지 생활이 개판이믄서 도덕선생질...짜증의 연속.

2) 업무에 대한 지도와 인신공격을 구분 못하는 자 - 업무의 미흡한 점에 지적하고 꾸중하는 건
3 박 4 일 이라도 들을 만 한 가치가 있고...참는 것이 직장인의 자세임.
but 어떤직장...어느부서에 가도 상사면 부하직원에게 인신공격을 해도 되는 줄아는 인간 부류가
있음. 저는 참고 기다리다 때가 오면 역습을 가함. (그 때란 ? 저와 인신공격하고 있는
싸가지 상사랑 회사에 대한 기여률이 거의 동일해 지는 시점....이 시점을 잘못 파악하면 나만
짤림...주의해야)

사표 던지고 저 싸가지 시퀴의 인신공격은 참을 수 읎다고 선언하고, 안 나갑니다.
회사대표가 계속 전화하며 사정함...그 시퀴한테 충분한 주의를 줬으니
다시 출근해 달라고 함. (이 신공은 매우 위험하며, 딱 한번 정도 써야만 합니다)

우용상 2015-01-14 14:34:14
답글

그런데 가지 마시고 저한테 술 사주시는 게 나았을텐데요 =3=3=3=333

감기래 2015-01-15 00:14:13
답글

글은 낮에 쓰셨는데 글속에 피곤함이 묻어 납니다 ㅜ.ㅜ

나쁜기억은 훌훌 털어 버리시고, 좋은기억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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