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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값이 너무 올랐는데.. 구입하려니 위험해서 못 구입하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11 23:01:23
추천수 48
조회수   27,657

제목

대구 아파트 값이 너무 올랐는데.. 구입하려니 위험해서 못 구입하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쓴이

채성수 [가입일자 : 2001-12-05]
내용
최근 몇년간(2011~2014년) 대구 아파트(집) 값이 너무 올랐습니다.ㅠㅠ

투자목적으로 이익을 남기려는 건 아니지만, 살 집은 있어야 되기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대출까지 얻어서 무리하게 아파트를 구입했다가 몇년 지나서 몇천만원이 내려버린다면 정말 힘 빠질 것 같습니다.(오르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거기다 멀지않아 금리까지 오를것 같고... ..



(첨언) 보수적인 대구분들은 아직 그런 사례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대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돠었고.. 건축자재 값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집 값이 내릴일은 없다 합니다. 다만 부동산 경기에 따라 잠시 정체되었다가 다시 오르지!!" 하는데.. 2000년대 초중반 판교 등 수도권 사례에서 분양당시 당첨만 되면 "판교 로또" 라는 말이 생겨날정도였지만... .. 막상 입주당시(2007~2008년)는 몇억원씩 내려버려서..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도 생겼잖습니까?!~ 



그래서 지금 구입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몰라서... ..

고액 연봉자가 아닌이상.. 월급쟁이가 가족들과 생활하고 난뒤, 몇천만원 모으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시죠?! ㅠ

푸념이였고요...



-----------------------------------------------------------------------------------------------------



그럼 대구 집값에 대하여 나름대로 공부하고 생각한 것을 언급해보겠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 과감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해당내용을 찍어서~~ㅋ



O 집값이 오른 이유 (개인적인 생각 포함)



1) 수년전 대구내 아파트의 과다공급으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미분양 아파트가 너무 많아짐)가 와서... .. 2006년~2011년 동안 아파트 신규 분양이 거의 없었고.. 

 (참고) 대구시내의 1년간 아파트 적정 공급물량은 1만3천세대 정도인데, 그 당시는 1년간 공급 물량이 3만세대가 넘었음



2) 대구시 동구 끝자락에 혁신도시가 준공되어 입주가 시작되고, 대구 서쪽 외곽에 있는 달성군에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공장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3)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신세계백화점)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고... 



4) 거기다가 대구경북지역은 대통령님의 고향지역이라는 기대심리도 작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5) 대구는 인구가 증가되진 않았지만, 핵가족화되면서 세대수가 증가되어 주택 수요는 계속 요구되고 있고요.





O 거품이 빠지고 집값이 내릴만한 이유 분석 (개인적인 생각 포함)



1) 대구 집값이 오른 큰 이유 중 하나가 수도권쪽의 부동산 경기가 장기간 안좋으니깐, 수도권쪽의 부동산투기꾼들이 대전, 울산, 부산을 거쳐 대구에 몰려와서 분양가만 올리고.. 여기에 덩달아 지역주민도 합류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예를들면 투기꾼 한사람이 1순위 청약통장 중에서도 가점이 높은, 즉 당첨이될 만한 통장 십여개~수십개를 사가지고 와서 당첨되면 프리미엄(몇천만원)만 받고 바로 팔고(결과적으로는 가격만 올려놓고 빠지고..)..  이런 꾼들이 1,000명이 넘는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더군요.)

- 지금까지는 수도권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상당기간 침체기였고 이제 바닥을 쳤다는 말이 많고, 정부에서도 수도권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현 정부는 "부동산 살리는게 경제 살리기"라고 보는것 같음) 여러정책과 함께, 2015년부터 부동산 3법의 시행 등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 투자자(외지인)들은 새로운 투자처(수도권)로 가기 위해 지방을 서서히 정리하면, 결국 제때 못팔고 남는 사람은 지역주민만 남겠죠. 폭탄 돌리기에서 마지막 폭탄을 잡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는 겁니다.



2) 작년(2014년)까지는 분양물량이 많았지만, 올해(2015년)부터는 해마다 입주물량이 아주 많아짐니다.(아파트는 물론,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도 만만찮음).  당장은 아니겠지만, 이제부터 서서히 피부로 와닿는 현실이 된다는거죠.



3)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지금은 저금리에다 대출율도 높아 부동산 투자가 아주 쉽지만,

미국이 금리(올 하반기 예상)를 인상한다면 우리나라도 얼마가지 못해 금리를 인상해야 할텐데..

이때부터는 무리한 대출을 받아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 중 입주시기가 된 사람들은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지금의 금리는 물가인상율도 따라가지 못하는 초 저금리입니다. 

(참고) 요즘 대부분 건설사들은 아파트 입주 전에는 중도금 등을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입주전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없어요~



4) 대통령님의 고향지역이라는 기대심리는..이제 서서히 줄어들겠죠!! 



5)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은 주역들, 부동산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 놓은 장본인, 즉 베이비부머 세대(55년~63년생)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퇴직하기 시작 합니다.

그런데 이 분들의 70% 이상은 노후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 있고, 아직도 자녀 한둘은 더 공부시키야 하거나, 시집장가를 보내야 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 분들의 재산 70~80%는 부동산(집 한,두채)이라 합니다.  선진국(미국, 유럽, 일본)에 비해 부동산 비율이 너무 높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 부동산들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어떻게 될까요?!

- 이 세대들은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도 높지만, 부모에 대한 효심도 높은 마지막 세대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퇴직한 후에도 상당기간은 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퇴직 후에도 쉬지 않고 경제활동(자영업, 제2의 직장 등)을 하거나 자신의 재산 일부를 정리(살던 아파트 포함)하여 수익형부동산(원룸, 오피스텔, 상가건물 등 임대업)쪽으로 갈아탈 확률이 높습니다.



6) 2000년도부터 대구광역시 인구수는 거의 고정(250만명 전후)이고, 다만 급격한 핵가족화로 세대수가 증가되어(80만 가구에서 95만 가구로)..  주택(주로 소형아파트)의 공급이 계속 필요했는데, 이제 세대수도 웬만큼 늘어서 더이상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맞게끔 아파도 많이 지어지고, 덩달아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도 많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대구라는 지역실정에는 오피스텔이 그닥 맞지 않을 것도 같은데...

(첨언) 요즘은 소형아파트와 중대형아파트 격차가 별로 없는데.. 그래서 최근까지 계속 소형아파트만 건설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형 아파트가 희소가치의 이유로 가격이 올라가지 오를거야 하고 전망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신 및 핵가족 가속화 + 퇴직하는 베이머부머세대의 재산 조정(살던 대형아파트 처분) + 대형아파트의 고가 관리비 등으로 앞으로도 한참동안은 대형아파트의 인기는 없을 듯 합니니다.



7) 대구, 경북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보다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그 지역이 처한상황 등 투자 심리요소에 더 휩싸이는 것 같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나타나는 현실을 대비해야 합니다.

(첨언) 건물은 한 사람(가정)의 가장 큰 재산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오래 되었다고 부수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즉 오래된 건물은 대부분 재건축 하기때문에 건물 수가 줄어들진 않는다는 것..) 그리고 신규 건물(아파트)도 계속 건설되어집니다. 그럼 건물은 증가되고 인구는 차츰 줄어들고.. 

(참고) 멀지않은 미래에 고령화는 계속 심해 질것이고, 현재의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인구는 줄게 되어있습니다.

 예를들면 60~70년대에는 연간 출산된 아기가 90~110만명, 최근은 연간 출산된 아기가 40~50만명, 그래서인지 현재는 약 780만 세대인데 20년 후면 약 200만 세대가 감소된다는 통계가 있더군요.



8) 그리고 앞쪽의 "집값이 오르는 이유"에 대한 부정적 의견...



O 동대구 복합센터(신세계백화점 등)로 대구 부동산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 

- 물론 그렇겠지만.. 더 중요한 경북도청 이전에 대한 인구감소 요인은 아무 언급이 없습니다. 경북도는 관련기관 포함하여 약 15,000명 이상이 이전한다 합니다.



O 동구쪽의 혁신도시(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함) 조성으로.. 그쪽 지역의 인구가 상당히 증가(약 2만2천명) 한다는 것.. 

- 이는 다음세대나 가서 효과가 클것 같습니다. 기존 세대들은 대부분 이사 안올겁니다. 주말 부부하면 되거덩요. 공공기관은 주 5일 근무에 탄력근무를 신청하면 주 3일(금,토,일)은 집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KTX가 있고 도로망이 잘되어 있어 집에 빨리 도착할수 있습니다.ㅋ.. 주말부부의 개념이 과거와 다르다는거죠. 가족들은 기존 거주지에 두고 본인들만 올 확률이 높습니다. 또 입주예정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기숙사가 있는걸로도 압니다. 그래도 결혼한 직원 중 자녀가 없거나 어린자녀가 있음 일부는 이사 올겁니다. 여기에 비해 주변에 아파트를 너무 많이 짓고 있는건 아닌지?!  공급 과잉이 될수도 있습니다. 세종시가 좋은예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 지역언론에서도 현재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대부분은 본인들만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라는 보도가 있었음.



O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이 들어선다는 것..

- 대구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산단이 늦게 조성이 되었기에, 웬만한 기업체는 타 지역에서 나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가산단이라 하더라도 기업체의 공장들 입주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바다가 근접해 있는 것도 아니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된 구마고속도로 등으로 부산, 창녕 등의 산업단지로 가는 교통망이 좋아졌다 하지만.. 과연 대기업체나 중견기업체가 얼마나 들어올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대구의 기존 지방산업단지(성서산업단지 등)에 있는 중소기업체가 이쪽으로 이동만 하는건 아닌지?!... 아무튼 짧은기간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예) 2015.1.15 지역언론 보도에서.. 대구시의 강한의지와는 달리 국가산단 1단계 조성부지에도 25% 정도의 기업체만 입주(예정) 하고있어, LH공사가 대구시에 국가산단 2단계 조성사업 착수에 난색을 표현했고... 특히, 현 정부에서 2015년부터 수도권 기업체에 대한 규제완화가 중점과제라 대구 국가산단의 기업체 유치는 더욱 악영향을 미칠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음.



지극히 개인적으로 분석한 생각인데, 특히 대구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잘못 분석(생각)하고 있는건 없는지 과감히 지적 해주세요~~



PS)  같은 상황(정보)이라도... 각자의 입장(대구에서 집이 있는 분, 없는 분)에서 해석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객관적으로 작성한다고 했지만 작성하고 보니 좀 그런것 같습니다. 함께 냉철하게 판단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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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2015-01-11 23:50:42
답글

냉철하고 정확한 분석인것 같습니다.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제 3자 입장에서 쭉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아요.
친구가 당장 다음달에 아파트를 산다고 한다면 말리실건지 추천하실건지 생각해 보세요.
저 같으면 사서 바로 파는 재테크 라면 이미 늦었고 평생 살집이라도 살면서 가격이 어느정도 빠지면 그냥 내집인데 하고
살겠지만 30프로 이상 빠지면 좀 맘이 많이 상할것 같아 망설여 질것 같습니다. 3억주고 사서 2억되면..
좀 더 기다리면 1억이 굳는건데 날아가는거 잖아요.
물론 여유자금이 많고 3억짜리 집 사고도 2억정도는 더 갖고 계시는 정도라면 말리지 않겠으나
3억짜리 집을 사기위해 1억정도 대출받아야 한다면 결사반대 입니다 대출금도 갚기전에 대출금만큼
빠진다면??? 억울해서 잠 도 안올것같아요. 그런 이유로 저도 지금 전주에서 집 구입을 미루게 됩니다.
전주는 최근 집값이 많이 올랐고 떨어지려면 한참 걸릴것 같습니다만 .. 그래도 아직은 좋은집 넓은집 아니어도
괸찮으니 적당한 집 전세나 월세로 일단 살까 싶습니다 ^^

홍성철 2015-01-12 01:15:46
답글

대구시민들은 참 순신하신것 같아요
그렇게 내수경기도 안좋고, 인구도 줄어드는데..정부의 대책없는 부동산 아파트 분양 뽐뿌질에 그대로 속아넘어들 가시는거보면 참...
결론은 간단합니다. 정부와 건설마피아들의 이해관계에의한 사기행각에 불쌍한 시민들이 놀아나는거죠.

그거 짧으면 삼년 길면 오년이내 심하면 반토막 날겁니다........

김민관 2015-01-12 07:33:42
답글

집을 재산 가치로 보지 마시고 대출 없이 구입하실 수 있으면 한채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그게 안되면 전세로 가는게 좋고 그것도 안되면 월세로 가세요.집이 있으면 좋습니다만 대출 받으면서까지 구입 할 필요는 없다는게 제생각 입니다.그리고 한채가지고 있으면 반토막이 나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나던 말던 그집에 살면 그만 입니다.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보면 안스럽습니다.

문창위 2015-01-12 09:31:16
답글


대출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있더라도 몇년내에 상환가능한 수준에서 한채 정도는 보유할 것을 권합니다.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무리하게 욕심을내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험한 세상 살아가며 처자식과 함께 할 소중한 보금자리가 있다는건 참으로 위안이 됩니다.

집값이야 오르든 말든 상관없이...

박기석 2015-01-12 10:06:25
답글

문제는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듯이.. 경제라는 것은 살아움직이는 동물과 같아서..
모든게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제 할아버지 제사 때문에 대구에 갔다가 오늘 새벽에 올라왔는데 아버지와 친척들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년 전보다 거의 두배 가깝게 올랐더군요.. 하지만 그건 아파트 이야기고..
수성구에 있는 저희집은 (교수촌 부근입니다.. 예전 70번도로쪽) 25년째 집값에 변동이 없습니다.. ㅎㅎㅎ
대구집값이 오른 이유는 위에 적어주신 이유 플러스 경기도나 부산 경남 등지에서 먼저 집값 오를때 대구는 안올랐고..
거기에 대한 반발심리(기대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최소한 10년간은 집값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집값이 떨어지는 시기는 대구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한명이라도 나오는 시점이 아닐까요??

구행복 2015-01-12 10:41:21
답글

기석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노년층은 인구절벽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부산의 노인이 지금 17%인데 누구나 그렇듯 그냥 숫자놀음처럼 생각할 수 있죠.

그러나 수많은 노인들이 초점없는 얼굴로 앉아있는 모습을 본다든지 특히 달동네 가보면 진짜 실감합니다.
현재 5명중 1명이 노인인데 4명중 1명으로 되는 시간이 너무 빨리 다가온다는 겁니다.

제가 시골생활 정리하고 아파트 얻으러 다니면서 봤는데요
48평 아파트 5~6집을 구경했는데 전부 빈집이더군요.

물론 지역적 특성은 있을 수 있겠으나 어쨌든 최근의 패턴은 예전과 너무 다르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일찌기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앞으로 수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관 2015-01-12 11:49:48
답글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는게 정상 이지요.구입할 사람들이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그러나 무조건 떨어지는게 아닙니다.주변 편의시설,학군,교통,위치등에따라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지금보다도 더 세분화 될겁니다.그러니 차라리 그걸 마출 자신이 없는 분들은 한채정도 구입 후 신경 끄는게 최고라 생각 합니다.

최만수 2015-01-12 14:23:10
답글

근래에 많이 올랐으면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언젠가는 그 만큼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요즘같은 불확실한 시대에 많이 오른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전국찬 2015-01-12 17:00:49
답글

1과 2의 복합 작용이라 생각하지만 1의 작용력이 거의 80%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울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 동구, 북구는 중구나 남구 가격의 절반이었는데 이제 거의 대등합니다. 호재와 기대 심리라고 생각하는게 참 이상한 것 들입니다
혁신 도시내 신세계 백화점 들어온다고 그 옆과 6차선 거너 아파트들이 얘기나오전보다 1억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길건너는 몇년 동안 미분양이라 DC 3-40% 하던 아파트인데... 혁신 도시 가보면 도시가 아닌 시골과 공사판인데 신세계 하난 보고 아파트가 1억 가까이 상승.. 분양 가격도 적은 것도 아닌데...

현재 울산 아파트는 구와는 상관 없이 대부분 3 중반-4억 초반입니다. 33평 기준입니다....

얼마전 분양한 한 아파트는 최초 분양자가 전매한게 85%라고 하더군요.
P만 받고 다 팔고 떠났다는 얘기죠. 그 후 또 얼마나 사구 팔구 했을련지...
아마도 언급하신 1의 장난인 듯.... 대구도 비슷할 듯 합니다....

얼마전 경산에 분양한 포스코도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

박진수 2015-01-12 17:16:05
답글

대구나.. 경상도 지역 부동산 거래 하실땐.. 딱 이것만 생각하세요..

"핵발전소" 랑 을매만큼 떨어져 있나..??

그리고 앞으로 전국 모든 아파트는 오를 이유보다는 떨어질 이유가 더 많다는 사실...

그러니 아파트 사서.. 자산가치 오를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게 좋습니다.

김도형 2015-01-12 21:25:27
답글

대구삽니다^^
2010년 전까지 8000만원 하던 대구 외곽에 20평대 집... 참 저렴했죠.
저렴한게 맞지 않나요? 매월 200만원 모으면 40개월(3.3년)이면 20평대 내집을 샀었습니다.
2년 모으고 3000대출 내면 첫 집을 살수있었어요. 월 200저축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습니다만...
턱없이 저평가되었던 집값이 2014년으로 정상화 된것으로 판단합니다.
지금은 8000만원하던 20평대 집이 1.6억합니다.
2015년 이후에 오르고 내리는 것은 덤이고요.
안믿으실지도 모르지만 현재 가격이 정상화 가격이라고 봅니다.
대략 서울의 반값입니다.

김도형 2015-01-12 21:51:04
답글

그리고 대구하면 만년 전국 소득최하위 이거 생각나시죠? ㅎㅎ
근데 이게 다시봐야되는 내용입니다.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22987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통계를 내는 시각에 따라 착시효과가 날수 있고요. 대구=꼴찌가 각인된거죠.
사실은 개인소득은 전국 중간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dup&no=3557
http://kasca.blog.me/220219736734
대구 지역내총생산은 꼴찌나 개인소득은 6위

무슨말이냐면 대구지역에 있는 공장등의 소득/대구인구 = 꼴지... 이지만
개인소득은 6위,,, 중간은 합니다. 대구에 살면서 구미공단 출퇴근,,, 대구인근 경산, 창녕,성주 등에서 벌어서 대구로
출퇴근하거나 아빠가 거기서 벌어서 대구로 송금되는 돈을 합치면 전국 6위라는 겁니다.
수성구는 의사분들이 대구 인근에 경산은 당연하고, 포항에서도 출퇴근하고 그럽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거점 생산이 늘어날 테크노폴리스+구지국가산업단지, 새천단지, 등등... 생산산업이 많이 들어옵니다.
공단증가는 고스란히 대구소득증가가 되고 인구는 늘지 않으니 더더욱 개인소득이 앞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도형 2015-01-12 22:00:01
답글

그리고 집값은 당연히 여러요인들의 복합 작용으로 변동하는데요.
내리는 이유가 10개라도 오르는 이유 1개의 영향력이 크면 걍 폭등하는게 집값입니다.
이유의 갯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1개의 이유라도 영향력이 중요하고요.
대구 인구가 주는데 집값오르는 것은 인구감소 요인보다 영향력이 큰 것들이 많다는 뜻이고요.
그래서 개별요인 분석보다는 주도적인 흐름을 봐야 됩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2008~9년 대구소득 전국꼴찌라는 오해와 함께 너무 저평가 되었습니다.
2014년까지는 가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기세력은 촉매제 역할이고요.
가격이 정상화 되었으니 폭락은 없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개발 사업으로 지역내 소득도 증가추세고요.
대구부동산 카페에서도 논란인데 횡보하리라고 생각들 많이 하고 있습니다.
투자로는 사지마시고 실거주면 너무걱정하지 마시고 구입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양민정 2015-01-14 20:16:16
답글

대구가 전국 평균소득 최하위군에 속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전망 이나 경기 지표들도 답답한 상태로 장기불황 조짐이 많이 보이고 있구요...
미국에서 기준금리 올리면 우리는 미국보다 무조건 2% 이상 수준으로 올려야 합니다.
안올리면 외환 위기가 옵니다.
간단하게 현재 한국에 유입된 단기 투자성(투기성) 달러 자금이 650조 정도 수준입니다.
금리가 미국에 비해 이점이 없으면 그냥 빠져 나갑니다. 한국에 있을 이유가 없어요.
몇달전 한국 주가가 상당폭으로 너울을 친적이 있습니다. 그때 달러자금 2조 빠져 나갔을때 입니다.
수십 ~300조만 빠져 나가면 그냥 외환 위기가 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정도가 아니라도
은행들은 부실채권규모를 축소하고 BIS 자기자본 비율을 맞추려고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할겁니다.
일단 금리를 올리겠죠..미국 2% 면 한국 4%... 실질 대출금리는 더 높을 것이고
돈빌려간 채권자(부동산 담보 대출,대출받아 아파트 구입한 사람들) 목을 조울수 밖에 없습니다.
만기연장 축소,추가담보요구,기타등등...
은행및 각 기업들은 구조조정이 확산될겁니다.
한국의 어디?? 에서만 괜찮다고 그러지 외부에서는 계속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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