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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성 발언] 그녀와 담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1-11 18:04:03
추천수 39
조회수   1,959

제목

[19금성 발언] 그녀와 담배........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하루 두갑반의 줄담배를 피워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와 격무에 들볶였던 직딩 시절...





퇴근무렵



"내일 아침 간부회의 시간에 보고 할 한꼭지를 준비해"



하면서 던지고 간 메모에



"아! 띠바...오늘도 집에 일찍 가긴 둍됬네...쓰 ㅂ..."



이러고 피씨에 대구리 쳐박고 있다 열받아 남들 퇴근하는 모습을 창밖으로내려다 보며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담배 한개비 피워 물고



"아 둍 같아서 승진하던 가 쥐롤을하던가 해야지....닝 ㄱ ㄹ...."



하고 있는데...



"띠로링"



저놔벨에 화들짝 놀라 수화기를 들자, 저 너머에서 들려오는 쿵작소리와 혀 꼬부라진 소리들...



"여기, 워딤데...느께 고쉥만취?  일루 와서 한잔해..."



부랴부랴 오더고 쥐뢀이고 다 덮고 후다닥 간 그곳...



이미 난장판에 누깔들은 풀어지고....

룸안은 무신 화생방 훈련을 하는지....



내가 들어가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언냐들이 달려들어

웬수진 넘 쥑일 기세로 술잔을 돌리곤



그새 '술 떨어졌다'며 '술 더 시켜야 한다'며



내 얼굴을 쳐다보면서



술을 더 시킬 서열이 아닌 날 닥달 하듯 쳐다 보면서 술을 구걸 하던 그녀...



내 반응이 없자

물주가 아닌걸 낌새 채고 웃대가리에게 안겨

술을 더 시킬것을 강요하던 그녀..



술을  더 주문하자 그새를 놓칠새라 언더락스 잔에 우롱차와 술을 희석하며

물과 술을 구분 못하게 마술을 부리던 그녀.



잠시후 새 술이 오자 먼저 희석해 놓았던  언더락스잔의 술을 쓰레기 통에 쏟아 버리며

새 술과 우롱차를 섞어 매상에 신경쓰던 그녀



정작 마지막 계산은 내가 카드로 계산 할건데도 내겐 한 잔도 권하지 않고



안주떨어졌다며 생과일을 주문해 살보다 껍질이 더 두껍게

껍질을 벗겨내던 그녀...



자기 담배는 없으면서



내 피같은 담배를 연신 피워대며 순식간에 거덜을 내 버렸던 그녀...







아! 띠바...왜 일 잘 하고 있는 넘 불러내 피같은 내 담배를 거덜내게 하냐구?....







지금은 담배를 끊어 입에서 시궁창 냄새가 나지 않지만



아마 그녀도 술 안마시는 맨 정신에는

입에서 송장썩는 냄새가 났었을 텐데



그너메 술에 절어서는 개나 소나 물고 뜯고 했겠지?





조기 아래 승질난 새대가리님의 담배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

불현듯 십수년전 내 담배를 축내는 것도 모자라 추가 담배 시켜 껍닥만 뜯고 

어수선 한 틈 타 뚱쳐두던 그녀가 생각나 횡수로 끄적이던 과거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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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n230@paran.com 2015-01-11 18:26:05
답글

두번 정독했습니다.
19금은 어디에? ㅜㅜ

이종호 2015-01-11 18:34:19

    고담시 문지기 성혁님 ...ㅜ,.ㅡ^ 걍 내가 그렇담 그런검돠...자꾸 토달껴?

염일진 2015-01-11 18:32:47
답글

여자를 선천적으루다 미워하시능구만

황준승 2015-01-11 18:34:11
답글

피같은 양주를 쓰레기통에 몰래 버리는 사기질은 미성년자에게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이죠

김승수 2015-01-11 18:50:55
답글

19금은 커녕 13금임돠 . 깊히 반성하시기 바람돠 ...ㅜ,.ㅡ^

김주항 2015-01-11 19:24:36
답글

올만에 제대로 된글
보나 했떠니 역쉬나.....~.~!! (워쨌든 쓰느라 고생 했슈)

이종철 2015-01-11 19:37:16
답글

낚시성이라는 걸 알고 들어온 1인....
기대 앙하고 들어오면 실망도 읍슴다...♡&&

권민수 2015-01-11 20:23:36
답글

우헤~ 을쉰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조영석 2015-01-11 20:36:31
답글

그녀와 썸씽을 했다는 건지 아닌지 아리까리 하네요.

최대선 2015-01-11 20:52:19
답글

이제 그만 용서하고 놓아주세요.. 그녀도 지난 날을 뉘우치고 있을겁니당.
아마 담배도 끊었겠쥬?..

이병준 2015-01-12 10:19:43
답글

음.....낚인거네....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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