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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들였던 그 스피커
카시오페아 > 상세보기 | 2015-08-13 13:26:21
추천수 50
조회수   2,913

제목

호기심에 들였던 그 스피커

글쓴이

조우석 [가입일자 : 2002-01-04]
내용


 좀  "낚는 제목"이지만, 얼마 전 구입했던 칼리스토 시청기입니다.

한마디로 기대했던 것만큼 좋았고, 역시 카시오페아 DNA가 맞긴 맞구나 싶었습니다.

트위터는 프로악에서 봤던 익숙한 그것이지만 희한하게도 그 스피커에서 거슬렸던

고질적인 거칠고 투박한 분위기가 전혀 없습니다. (프로악의 고역은 한 마디로 좀 떨어지는 소리인데, 그걸  

쌈싸름한 맛이라고 평하는 분도 없지 않두만요^^.)

어쨌거나 같은 유닛이라도 누가 튜닝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소리가 확 바뀔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은 눈 감고 들으면 칼리스토와, 카시오페아 하이엔드 제품군인 감마2, 입실론3와 구분해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듯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고역의 촉촉한 맛, 혹은 에어리한 느낌이 살짝 덜하다는 정도?

그리고 저역의 묵직한 맛이 떨어진고 하는 그 정도? 물론 종이 한 장 차이죠.

물론 좋은 점도 있는데, 입실론 시리즈보다 양감이 풍부한 점!



"쉽게 소리가 나면서 자연스럽습니다."는 게 개발자 허 사장님의 얘기인데, 딱 맞는 소리죠.

99프로젝트라서 2년 전 이벤트가가 100만 원이 채 안되었던 걸로 알고있고,

중고가는 다시 절반 수준. 이런 게 대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저 같은 허만선 오빠부대의 귀엔 카시오페아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 겁니다.





세컨 스피커로 들였다가 장터에서 처분한 뒤 눈에 밟히던 차에 정리해본 글.

(사이즈가 좀 커서 알파3에

올려놓고 듣기엔 좀 거시기해서 내놨을 뿐입니다.

새 주인장에게 사랑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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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덕 2015-08-26 14:56:12
답글

안녕하세요 ~ 전에 스피커 인계받은 사람입니다
역에서 아파트까지 걸어가는데 상당히 거리가 있더라구요 ㅋ
다행이 감사하게도 가족분이 역까지 차태워주셔서 집까지 낑낑되면서 가져갔습니다.ㅎㅎ
칼리스토 들으면서 처음에 상당히 놀랬습니다. 전에 듣던 스피커가 가격대로는 더 비싼
스피커였는데 팔고 그냥적당히 들을만한 스피커 구입할려고 칼리스토를 산거였습니다.... 그런데,,
전에 스피커보다 훨씬 좋습니다~! 전에스피커도 가격대비 좋다고 해서 산건데
칼리스토가 더 장난아니네요 ㅎㅎ 스피커업그래이드네요~ 소리도 곱고 칼리스토 들으면서 투명한소리가 뭔지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오랫동안 잘 듣겠습니다. ㅋ 칼리스토도 이렇게 좋은데 다음에 나올 입실론4는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네요 ㅋ

조우석 2015-08-26 15:44:34
답글

아 예. 얼굴도 못 뵜죠. 그래도 칼리스토에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앰프가 스텔로라고 하셨죠? 무난할 듯합니다.
고백하신대로 전에 갖고 있던 좀더 비싼 스피커보다
저렴한 칼리스토가 훨씬 좋은 소리를 뿜어내줄 겁니다. 그거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투명한 사운드의 맛을 느끼셨으면, 대충 '카시오페아 환자'가 된 겁니다.
축하합니다. 환상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알파3의 소리를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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