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컵에 물을 어느정도 따라놓고 많이 따랐다고 이야기를 했을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대충 몇가지를 상상해보면
1. 그정도면 많이 따른게 아니다.
2. 너무 많이 따라서 마실때 불편하겠다.
3. 적게 따른것도 아니지만 많다고 보기엔 무리다.
4. 색을 보니 수돗물 같은데..
5. 왜 콜라는 안마시나.
6. 생수도 미생물이 생기니까 안심할수없다.
7. 오늘도 세계오지에선 마실물이 없어서 사람이 죽어간다. 사진내려라.
8. 일기는 일기장에
9. 적중률 87% 해외서버를 가진 안전한 놀이터. 신뢰로 승부합니다.
10. 컵자랑하는 의도가 다분하다.
이렇듯 참 다양한 의견이 나올수 있을겁니다.
누구나 자신이 관심있고 원하는걸 바라보며 말하고싶은걸 이야기 하기에 본질을 따지거나
탐구하는 중요한 문제를 제외 하고선 철저하게 상대방의 시선을 인정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예를들면....
컵속에 담아 놓은게 생수라고 해도 누군가 수돗물이라고 하면 수돗물이 맞는게 되는거죠.
타인의 다양한 시선을 이해 하고 인정하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같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베푸는 친절 이기도 하거든요.
인터넷세상을 편안하게 여행할수 있는 친절을 스스로에게 베푼것과 다름없다는 의미에요!
언젠가 부터 이런걸 터득한 이후 인터넷상에서 논쟁할일이 급격히 줄어드는걸 느꼈습니다.
주변을 인식해서 참는게 아닌.. 더 진보된 형태로써 상대방에게 화낼일 자체가 없어지는거죠!
더 넓은 시선으로 상대방 말을 들어볼수 있는건 덤이고요~!! ㅎㅎㅎ